넥스트플로어가 진행 중인 '창세기전' 리메이크에 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게임 엔진이 언리얼 엔진 4로 교체되면서 대응 플랫폼이 무엇인가 하는 부분이 화두로 떠올랐는데, 지난 12월 1일 정식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가 물망에 오른 것.
이에 대해 넥스트플로어에서는 "닌텐도 스위치로의 개발은 확정됐지만 다른 플랫폼은 아직 미정인 상황이며, 출시 시점 역시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여담이지만, 창세기전 리메이크 개발 초기만 해도 회사 측에선 "스위치 같은 경우에는 (대응을) 심도 있게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어서, 180도로 달라진 그간의 상황을 느끼게 된다.
참고로 넥스트플로어는 2016년 11월 24일 이에스에이(ESA)로부터 창세기전 시리즈의 지적재산권(IP)을 인수했으며, 29일에는 창세기전 2와 창세기전 3의 휴대용 콘솔 리메이크를 발표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김민규 대표(현 라인게임즈 대표)가 인터뷰를 통해 "가능하면 소니와 닌텐도 양쪽에 내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구체적인 것은 개발팀이 결정할 일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덧붙여 게임 엔진 및 플랫폼에 관한 이번 결정은 엄밀히 말하면 선행 개발에 들어간 '창세기전 2'에 해당하는 것이나, 시리즈의 특성 상 후속작인 '창세기전 3'에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장원 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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