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닼던에서 고통 터지시는게 너무 재밌었고
예전에 제가 격었던게 몇가지 기억나는게 있어서 한번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참고로 제가 올해는 닼던을 하진 않아서 패치이후 상황은 자세하게는 모르기 때문에 지금 상황이랑 안맞는 내용이 있을순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닼던을 미친 듯이 했었거든요.
그러다보니 닼던 난이도의 끝판왕인 블문 다크런까지 하게 되었는데
다크런을 하면 일반 횃불런때 드물게 보이는 악랄한 상황이 좀 더 쉽(?)게 보이고
다크런에서만 볼 수 있는 어이가 가출하는 상황도 보여요.
어제 방송보다가 제가 기억나는 몇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1. 사육장 그 XX
사육장 챔피언 몹인 그 창챙이의 경우 악랄한 데미지로 유명한데, 그래서 모 갤러리에서는 그 XX라고 언급하고 있지요. 간단하게 스샷으로 보여주자면
모갤러리에 스샷을 이미 본사람이 있을수도 있는데, 이 스샷의 출저는 저입니다. 다크런에서 격었던 상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이 파티의 운명은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오히려 첫방 첫턴에 풀피인 상태에 맞은거라 해볼만(?) 했습니다
2라운드
3라운드
보통 일반인이였다면 진짜 아슬아슬 하다고 했겠지만
저에게 있어서 이미 이 전투는 끝난거나 다름 없는 상황입니다.
갈고리 돼지는 무조건 후열로 이동하고, 창쟁이는 1열에서 후퇴기만 사용하기 때문에 적절히 스턴만 넣어주면 스톨링이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렇게 20턴
뭐 죽문 2명 뜬거 제외하곤 무난하게 끝난거죠.
물론 결과적으로 던전도 이후에는 무난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지금은 스톨링이 막혔다고 들어서 통하지는 않겠네요.
2. 기습
다크런에서는 기습 당할 확률이 40% 상승합니다.
그래도 정찰시에는 기습을 전혀 안당하니까 지도를 빨리 구하면 좀 상황이 나은데
아니면 기습을 줄이는 템을 낄수도 있구요. 근데 둘다 없으면 기습 때문에 골치 아플수 있습니다.
다음은 기습이 좀 잘뜬 던전이였는데
전투가 총 7번이 있었는데 그중 야습, 쉠블러 포함 4번이 기습이였습니다
근데 쉠블러도 잡고 잘풀린 편이긴 했어요. 아무튼 기습이 기억나는 던전이였네요.
3. 한턴 만에 벌어진 사건
다음은 모기와 전투 시작일 때 스샷입니다
여기서 적이 3번 움직이고 난 이후의 (같은 1라운드에서의) 스샷을 보여드릴테니 한번 보세요.
.
.
.
.
.
.
.
.
.
.
.
짜잔
혹시 뭔가 이상한걸 못느끼신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덧붙이자면
광대가 영웅의기상이 떴고, 핫산이 고통이 떴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되는 분들에게 영기랑, 고통 둘 다 스트레스가 100이 되어야 발동되는 상황이고, 위 스샷을 다시 한번 보고 오시면 알 수 있으실겁니다.
네, 모기몹 3마리가 스트레스 공격 3번 전부 크리로 터졌습니다
한턴만에 스트레스 30짜리가 케릭 하나가 고통 터진건 격어봤어도
두명이 동시에 스트100을 찍은건 처음 봤어요.
그리고 저는 이 전투를 기점으로 왠만한 상황에서도 놀라지 않게 되었습니다.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