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떡밥만 풀던 문프가 이번 AGF에 처음으로 시연회를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시험기간은 때려치우고 라오루 시연회 하러 갔습니다. 오늘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12시 30분인가 1시에 들어가서 라오루 시연회 하겠다고 3시간 30분에서 4시간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아침에 온 사람들이 많았는지 굿즈도 금방 동나고 책갈피랑 초대장 굿즈 밖에 없었습니다.
라오루 시연회를 해보고 느낀점은 우선 유튜브에 올라온 알파버전 영상하고 많이 달라졌습니다. 알파버전 영상에서는 전투가 좀 직관적이지 않았는데, 이번 시연회에서는 직관적으로 변해서 제가 무엇을 명령해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잘 보이더군요. 그리고 UI부분에서도 개편이 이뤄져서 난잡하지 않고 적군이 뭘하는지 아군이 뭘 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보였습니다.
게임시스템에 관한 설명은 좀 많이 복잡한데 말로 설명하면 너무 장문이 되서 롶갤에서 전투 방식이 어떻게 되는지 참고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라오루 시연회를 해보고 느낀 결과, 굉장히 기대가 큽니다. 말 그대로 시연회기 때문에 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만 보여줬지만 도서관 배틀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가 가지고 있는 요소를 잘 보여줘서 재미있습니다.
라오루 얼리액세스 출시일은 2020년 4월로 잡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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