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에서 소연씨에게 왜이리 텐션이 떨어졌냐는 말로 기분을 상하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소연씨 방송이 재미없다는 뜻이 아니라 단순히 소연씨 오늘따라 기분이 너무 우울해 보인다는 뜻이었는데... 진짜 미안해요...
괜히 내가 말을 잘못 꺼내서 소연씨 기분만 상하게 만들었네요... 사실 오늘 일하면서 방송을 켜놓고 보느라 소연씨 기분을 눈치 못챈것도 있지만
그냥 내가 다 잘못한거에요.
방금 방송을 다시 들으면서 내가 너무 경솔했구나 사려깊지 못했구나...
소연씨도 스트리머이기 이전에 사람이고 하나의 인격체인데... 너무 내가 말을 막했구나 싶더라고요... 진짜 미안해요...
방송 중에도 말했지만 나는 소연씨 방송을 유튭에서 머리카락 기부 영상을 보고 그 착한 마음씨에 끌려서 보게 되었어요. 그 전까지 스트리머들은이나 bj들은 그냥 도네 땡기는 존재 뭐랄까 약간 가식적인 그런 존재로 봐왔다면 소연씨의 머리카락 기부 영상이라던가 팬들에게 선물받고 기뻐서 가식없이 우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아서 내가 스트리머들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였구나 하면서 소연씨 방송을 요즘 매일 챙겨봤어요.
그런데 나도 참 경솔했고... 넘 생각없이 말을 내뱉은거 같아요. 진짜 다시 죄송하다고 하고 싶어요.
휴방 공지를 보고 내가 넘 잘못했구나 싶어 이렇게 글을 남겨요... 이렇게 쓰고 보니 내가 참 글재주가 없네요...
쉬시는 동안 에너지 충전 잘하시고 최대한 빨리 돌아오시길 기다리고 있을께요.
제 개인 메일 주소 남겨놓을께요... 여기서 쓰지 못할 욕들을 써서 보내셔도 감사히 받을테니 분이 풀리실만큼 욕이라도 해줘요...
진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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