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단
그녀가 우리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우리는 다만
한사람의 트수에 지나지 않았다.
그녀가 우리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우리는 그녀에게로 가서
미개단이 되었다.
그녀가 우리의 뚝배기를 깬것처럼
우리의 이 도네과 구독에 알맞은
누가 우리의 이름을 불러 다오.
미코에게로 가서 나도
그녀의 미개단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미개단이 되고 싶다.
미개단은 미코에게 미코는 미개단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추억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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