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빡팔이님 주로 창의력이 없는 똥멍청이 주제에 기성 작품의 껍데기를 빌려와 그 어떤 개똥철학을 설파하려는 괘씸한 의도가 보이거나
그냥 쓰레기거나
둘 중 하나면 리스트에 올라감
1-래치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빌려온 건 아무래도 좋고
사라 폴슨이 극단적인 여성 우월주의자라는 것만 확인할 수 있다
작중 죽지 않는 남성 캐릭터가 거의 없으며, 대개 곱게 죽지 않는데
전후 후유증을 앓고 있는, 언냐들 기준에 좀 조신한 백인 남자만 그나마 총알 한 방에 곱게 죽는 편
'어쨌든 전쟁에 나간 살인마 백인 주제에, 래치드가 레즈비언임을 눈치 못채고 감히 껄떡댔다'는 이유로 결국 죽여버린 건가
전화기 너머로 으르렁대던 두 여자가 의사(남성)의 시체를 계기로 바로 다음 컷에 흐뭇하게 웃으며 대면하는 장면이 화룡점정이다
막바지에 가선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 운운하며 남자 쫓아내니 좋다는 대사를 해대는 걸 보면 기가 찰 지경
2-문 섀도우
스크롤을 올려 이 글의 첫 문장을 다시 봅시다
'어떤 사상은 존재 만으로 위험하다' 며 다수의 '일반인' 에게 독침을 놓고 다니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치인도 아닌!)
그 결과 미래 사회가 평화롭게 변해가는 장면을 아주 긍정적으로 보여줌
생각이 다르단 이유로 사람을 몽땅 죽이고 다니는 것을 정당하다 여기는 태도가, 존재 만으로 위험한 사상이 아니란 말인가
3-림 오브 더 월드
시작부터 끝까지 쓰레기라 무슨 말을 할 수가 없는 대단한 물건
흑인 아동에 대한 감독의 검은 욕망이 물씬 풍겨온다
제일 화가 나는 부분은 쓰레기 주제에 주제 파악 못하고 메인 화면에 광고를 했다는 것
4-차인표
얼핏 보기엔 배우 차인표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나가는 영화인 듯 하나
포장을 까고 보면 감독이라는 양반이 자기 멋대로 배우 차인표를 재단하여 아무런 의미 없이 모독하는 장면만이 가득하다
배우 차인표를 '손가락 흔들기 원 툴' 로 곡해 하지 않나
막바지엔 그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 태어나라며 훈계까지 하는 기가 막힌 물건
감독이 1994년 이후로 TV를 보기는 했는지 의문이다
레퍼런스를 따왔을 '사랑을 그대 품안에' 하나로 배우 차인표를 정의하기엔 그가 너무 아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