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 글을 끝까지 읽는 분이 계시다면, 여러분들의 의견이나 욕망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응원의 말씀도 감사합니다.
아무튼..
늘 그렇듯 전 충동적으로 일을 벌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하던 일이니까 새로 벌인 일은 아니고, 심지어 방송을 켜놓고 한 적도 있지만,
좀 더 공개적으로 신경써서 하려고 합니다.
그건 뭐냐면...
심심할때마다 옛날 소설을 진지하게 번역해서 출간까지 하기 프로젝트입니다.
(빠르게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일은 안그래도 많어)
판권료가 제로인 public domain 옛날 소설 중에서,
1. 뭔가 의의가 있는데 제대로 된 번역이 없거나, 번역의 수가 적고 번역이 마음에 안드는 녀석
2. 내가 그냥 좋아하는데 번역이 뭔가 내 마음에는 안드는 녀석
3. 원래 잘 팔리는 녀석이고 좋은 번역도 있는데 나도 한번 번역해보고 싶은 녀석
들 중에서 대충 가게 됩니다.
대상은 일단 장르 문학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SF, 미스터리, 추리, 공포를 대상으로 할 확률이 높습니다.
어디까지나 확률이.
출판사는 세울수도 있고, 출판사 하는 친구가 하나 있어서 거길 통해서 하게 될 수도 있구요.
기본은 ebook 전용이 될겁니다. 돈이 어디있어서 언제 종이 찍고 있어
하는 이유는
그냥
할수 있는데 재밌을거같아서?
입니다.
여러분들의 추천이나, 여러분들의 욕망이 있다면, 댓글로 써주시면 무척 대환영입니다.
현재 후보작 (당연히 다 한다는거 아님)
(중역이 필요한 비영어권 작품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좀 미루는 걸로.)
SF
예브게니 자먀친
HG웰즈
조지 오웰
올더스 헉슬리
필립 k 딕
쥘 베른 (웬만하면 단편만)
추리 (뭐 다른거 없나?)
코난 도일, 체스터튼, 대충 옛날거
호러
러브크래프트
앨런 포
로버트 체임버스
앰브로스 비어스
기타 (유명하더라도 순문학이 아닌 기이한 작품이나 장르문학을 건드렸던 작가 위주로)
안톤 체호프
찰스 디킨스
마크 트웨인
모파상
헤르만 헤세
스콧 피츠제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