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저그의 개국 공신 조노는 매번 터지는 멘탈로 인해 여러번 체포되어 벌써 6번째 지도자에 재임을 진행 중입니다.
근데 다른 친구들은 괜찮은데 왜?? 유독 조노 그리고 조카의 멘탈이 자주 터지는 걸까요?
그것은 림월드 내 '기대감'이라는 무드 시스템 때문입니다.
3인 추락으로 시작하면 '매우 낮은 기대감'
알몸 스타트로 시작하면 '극도록 낮은 기대감'을 지닌 채로 정착지를 시작하게됩니다.
이러한 기대감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산에 따라 서서히 감소하는데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럼 이제 두로님은 기대감이 조노 멘탈 터지는거랑 무슨 상관인데? 라고 하실 수 있는데
다음 사진을 확인하시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기대치 2등급 상승은 다른 림들은 '극도록 낮은 기대감'을 가지면 조노와 조카는 '낮은 기대감' 무드 보너스를 받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극도록 낮은 기대감 - 2등급 상승 = 낮은 기대감 (무드 보너스 +30 에서 +18로 감소)
정리하자면 '지도자'나 '성직자'로 취임하는 순간 그 림들은 '우울증' 특성을 해임할 때 까지 달고 다니게 되는 것 입니다.
(자산이 30만이 넘어가면 부정적(-6)으로 변경)
위 사진에는 다른 림들이 24의 무드 보너스를 받고 있을 때 성직자 혼자 -12가 감소된 +12 의 무드 보너스만 받고 있는 모습.
그럼 결국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야하나 고민이 되실텐데 '간단한 방법'과 '번거로운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로 간단한 방법은 일정 조율입니다.
림월드 내에는 '야호! + 10' '재미로 가득참 +5'라는 무드 보너스가 있습니다.
이 무드 보너스는 현재 재미 수치에 따라 변동하는데 이런 무드 보너스를 공짜로 가져가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일정 조율입니다.
1. 림들은 자고 있을때 재미 수치가 까이지 않으므로 일어나자마자 오락을 즐기게한다.
2. 2~3시간 정도면 재미 욕구를 가득 채우기 때문에 나머지 일정을 자유행동이든 작업이든 설정한다.
위 2단계를 사진의 Kay 림과 같이 간단하게 설정하면 림들은 하루 쟁일 무드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Sherman 이나 Lewis 의 일정같이 설정하게 되면 뭐가 문제냐?
저렇게하면 재미 욕구로 인한 무드 -마이너스가 되지 않도록 최소치만 재미를 채워 아무런 보너스를 받지 못합니다.
아울러 '오락'으로 일정을 채워도 재미 욕구가 다 차면 오락을 멈추고 일하러 가니까 림들이 놀기만하는 상황도 미연에 방지합니다.
두번째, 번거로운 방법은 휴게실+식당 통합 및 조각상 도배하기입니다.
위 사진처럼 휴게실과 식당을 통합하고 조각상을 도배하면 아래와 같은 무드 보너스를 하루 종일 받을 수 있습니다.
매우 인상적인 **, 매우 인상적인**, 여기에 침실까지 잘 꾸며주면 매우 인상적인 침실 무드 보너스들을 챙길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왜? 굳이 휴게실과 식당을 통합하냐? 하는데
그 이유는 림들은 자고 일어나면 낮은 허기 수치로 인해 높은 확률로 식당에서 밥을 먹고
1번째 방법인 일정 조율로 인해 밥을 먹자마자 휴게실에서 오락을 즐기기 때문에
'동선 최적화'와 '공간 최적화'를 위해 통합합니다.
(그리고 식당이랑 휴게실이랑 같은 방에 두고 꾸미는 것도 은근 이쁩니다)
그리고 방의 종류를 통합해도 위 사진처럼 무드 보너스는 여러개 받을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번외
아울러 성직자나 대통령에 알맞는 인재와 부적합한 인재를 예시로 들며 마치겠습니다.
취임하기 좋은 인재
무드 보너스 특성(긍정적, 확고한 의지, 신체 개조주의자 등) + 사교에 불
- 바닐라에선 사교 스탯을 올리기가 극악이었지만 바텍과 이데올로기로 인해 DLC 에선 사교 올리기가 쉽습니다.
돈 있으면 사교 혈청 투여해도 되구요
취임에 부적합한 인재
무드 보너스가 아예 없거나
부정적, 유리멘탈, 강박증과 같이 멘탈이 약한 친구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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