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패드가 갑자기 지연이 생기거나 - 혹은 입력을 안 먹는 경우(이전 입력이 지속되거나)가 있습니다.
보통 무선일 경우 발생하는데, 연결이 불안정해서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저도 패드 사용하면서 비슷한 증상을 많이 겪었는데, 나름 해결을 봤습니다.
이 때 제가 해결하기 위해 생각해낸 이유는 2가지 정도가 있었습니다.
1. 리시버에서 패드가 너무 멀거나 중간에 장애물이 심하게 있음
2. 리시버와 패드 사이에 비슷한 신호가 간섭함
1번은 테스트를 좀 해본 결과, 그냥 책상 하나 정도 장애물은 큰 상관 없더라구요.
진짜 본체에서 방 하나 건너에서 문 닫고 하거나 그런 거 아니면 큰 상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일반적으로 패드들이 많이 사용하는 통신규약인 2.4GHz 통신이나 블루투스 통신 둘 다 10미터 이내면 충분히 동작하는 스펙이라 큰 문제 없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2번, 리시버와 패드 사이에 비슷한 신호가 간섭함을 기준으로 생각했는데,
저같은 경우엔 2.4GHz 패드 신호랑 공유기의 와이파이가 간섭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컴퓨터 바로 옆에다 공유기를 뒀었는데, 이걸 한 1미터만 치우니 이런 연결 불안정 증상이 없어지더라구요.
녹두로님의 경우에는 헤드셋도 유선이고... 근처에 공유기가 있는지 없는지는 사진에서 안 보여서 모르겠네요.
8Bitdo 무선 컨트롤러 같은 경우엔(블루투스 모델이든 2.4GHz 모델이든 둘다) 저 충전독에 리시버를 꽂을 수 있는데,
컴퓨터에 저 독을 유선연결해놓으면 USB 연장선처럼 쓸 수 있어서,
신호 간섭이 있는 친구를 치우기 힘든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리시버를 어떻게든 책상 위로 올려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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