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로 0

평소에 포켓몬이나 마리오 등 게임에서 BGM을 굉장히 잘 기억하시기에 궁금한 것인데, 두로님에게 게임 음악(BGM, Ost)은 무엇입니까?

게임 플레이 중에 심심하지 않게, 혹은 더 몰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장치에 불과한가요, 아니면 게임에 가치를 부여하고 지난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매개체인가요?

 이를테면 제가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의 메인 테마를 듣고 아주 어린 시절의 얕은 경험임에도 전율과 향수를(아직 향수를 느낄 나이는 아니긴 합니다만...) 느끼고, 젤다의 전설의 하이랄 평야 테마를 듣고 다시 한 번 에포나를 타고 평야를 달리고픈 기분이 되는 것처럼, 두로님의 삶에 게임 음악이 중요한 역할을 했던 적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게임 시작 전에 트는 다른 노래처럼 게임 Ost도 추천해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잘 찾아보면, 기타 연주나 오케스트라 등 오히려 보통 음악보다 다양하고 듣기 좋은 것들이 많아서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