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시간동안 하고 처음으로 클리어 했는데
포커의 룰을 베이스로 본격 사기치는 카드게임이라는 느낌이에요
게임 하는 내내 '으음 왠지 인스크립션같은 느낌이 드는데' 싶었는데
개발사로서는 첫 스팀 제품이고
배급사는 황금우상이랑 같은 쪽이더군요
CRT느낌에 카드가 말하는것 때문에 기시감이 든건가;
암튼 쟝재밌어요
다양한 카드가 업적에 따라 해금되는 방식이라,
게임을 반복할수록 다양한 공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로그라이크의 느낌이 강하게 묻어납니다.
150장의 조커카드-로그라이크로 치면 유물에 가까운?-를 활용해서
게임의 진행 방식이 바뀌는 점도 좋았어요
- 방장이 했던 것처럼 페어+트리플을 주로 한 풀하우스 방식도 있었고
- 제가 방금 클리어한 스트레이트 위주의 덱도 있고
- 클리어는 못했지만 버리기 횟수를 0으로 만드는 조커와, 버리기가 0일 시 점수 배당이 높아지는 조커의 조합도 있었습니다.
업적(카드 해금)도 특이한게 많아요
- 특정 포커핸드-페어, 스트레이트, 포카드 등-을 사용하지 않고 클리어 했을 시
- 카드를 일정량 이상 강화할 시
- 조커카드를 일정량 이상 판매할 시 등
조커, 타로를 활용한 게임진행과 업적의 양이 상당하네요
게임 용량(60MB 가량)과 가격(현재 -10%해서 15,000원 정도)을 생각하면
정말 만족스러운 게임입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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