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오랜만이 아닐지라도.. 매일 방송을 보던 입장에서 일주일이란 매우 오랜 기간이었습니다.
저는 저번주 목요일부터 본가에 내려가서 가족들도 보고, 못봤던 동네베프들 (콜이,쭈까)등도 보며 오늘 다시 자취방에 올라왔습니다.
그동안 재밌었지만, 슬픈 일이 하나 있었는데요..
본가에서는 집에서 인터넷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 인터넷을 끊어놨었습니다.
하루는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놀고(아마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낭빵님 오버워치하던 날이었음. 노래방간다고했었는데.. )
쨋든 집에 돌아왔는데 그 날은 잠이 좀 안오더라고요.
평소 집에서 트위치를 보다가 자곤해서 와이파이는 없지만 조금만 방송보다 자야지~ 했는데..
왠열.. 보다가 그대로 잔겁니다.
저에게는 하스스톤만 보면 졸음이 쏳아지는 병이 있는데, 그걸 컨트롤 못하고 그대로 자버린거죠...
일어나보니 문자가 수두루룩 와있는데.. 정말 미츠하버리는줄...
데이터 사용료 10,000원을 초과하였습니다.
데이터 사용료 20,000원을 초과하였습니다.
'
'
데이터 사용료 140,000원을 초과하였습니다.
일어나자마 에이.. 내가 잘못본거겠지.. 세수하고와도 설마..
예전에 핸드폰 사고 무슨 기능있는지 보다가 뭐 갑자기 데이터많이쓰면 자동으로 꺼지는거있는데 그것도 제가 꺼놓은 모양이었어요.
그 날 하루는 멘붕이었습니다. 제가 쓴 게 맞긴한데 너무나 억울해서.. 정말 허무하게 돈이 나가서 많이 우울했었죠..
그래도 뭐 부모님도, 친구들도 위로를 해줘서.. 긍정적으로
아 내가 앞으로 불행한 일이 생길 예정인데 이걸로 액땜을 한거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뒤로 카톡도 안보고 모든 연락은 문자로 하고 있어요 ㅋㅋ
근데 다음달에 청구서보면 정말로 가슴이 쓰라릴것 같습느드.......
무튼! 지금은 다시 자취방으로 돌아와서 오랜만에 제 컴을 만지는데 이렇게 반가울수가 ㅠㅠㅠㅠㅠㅠㅠ 인터넷사마 너무 그리웠습니다ㅠㅠㅠㅠ
그래서 지금 낭빵님 방송 와봤는데 팔로워가 무려 1억2천명이나 됐더라구요 ㅎㄷㄷㄷㄷㄷ
혹시 그간 무슨 일이 있었나요?? 천팔로워 그 뭐지 굴욕영상?? 그거 공개해서 갑자기 확 늘었나요?? 설마 캠 + 공포게임을 하셨나요??
다시보기도 없는 것 같고.. 정말 궁금합니다!
또
여러분들 정말 보고싶었습니다. 그대들은 아닐지 몰라도...ㅎㅎ
아마 글보시고 이 자식 뭐냐 또 이러고 댓글없이 가실테지요..ㅎㅎ
괜찮습니다. 그냥 제 집에 온게 정말 반가운나머지 아무말이나 휘갈겨써봤습니당. 다음 방송때 뵙시당! 수고링~
댓글 8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