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정말 별 일이 없었네요.
크고 작은 사건들을 떠올리려 노력해보아도,
그냥 행복했던 기억, 진짜 나쁘면 살짝 삐졌던 기억정도.
정말 완벽한 한 해였네요.
있죠.
가끔은 고맙다는 말말고는 정말 표현할길이 없을 때도 있더라고요.
엄청 멋진 말들을 사용해서, 나의 뭉클하고 또 조금은 시큰한 이 마음을 트수들에게 말해주고 싶지만
결국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는 "고맙다." 인 것 같네요.
고마워요.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 모두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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