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에서 존으로 플레이 가능한 건 이미 아실테지만 약간의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전역에 흩어져있는 반 더 린드 갱단원의 묘지에 다녀왔어요.
먼저....
시작과 함께 운명한 두 사람
우리 수다쟁이 귀염둥이 션 ㅠ ㅠ
아서를 살려준 생명의 은인 키이란 더피...
마지막이 너무 불쌍했습니다 ㅜ
나란히 묻힌 호제아와 레니...
그저 잘못된 계획(플래앤!!) 때문인 줄 알았지만 배신자 때문에 희생당한 두 사람.
계획(플래앤!)대로 꽁무니를 빼던 놈과 달리 아서를 또 한 번 살려준 이글 플라이스.
자기희생의 결과물은... ㅠ
여장부! 수잔 그림셔!
마지막으로...
우리 아서 모건 munyuCry
너무나 감정이입했던 게임인지라 뭉클했어요.
가까이서 보니 꽃이 피었어요. 독수리가 무덤을 지키고 있었는데 날아가버려서 못 찍었어요.
더 가까이서 보면 확인할 수 있는 묘비명 (엔딩에 따라 다름)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장 6절 전반)
(Blessed are those who hunger and thirst for righteousness.)
무뉴님 뱅송이 없는 저녁에 레데리하다 슬쩍 올려봐요.
보고싶네요.
아서 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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