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중이고 일기형식에 글이 길어서 반말로 써봅니다.
잠시 강남역들릴일이있고 30분정도 시간이비길래 3번출구로 쫄래쫄래 걸어갔다
3번출구 도착해서 현재 위치 스샷찍어서 인증.
너무 많은 힌트가있길래 난 당연히 너무나도쉬운퀘스트라 생각했었다.
아뿔싸..10층이 이리높았었다니?!
안경으로 겨우 1.0를 맞춘내 시야로는 뭐가보이질 않는다
괜히 디코에 쌍안경이란 단어와 주최자의 '보인다고 하면 보임'을 내가 너무 무시했다.
최후의수단, 어제 산 갤럭시 S9을 믿고 카메라를킨후 줌을땡겨봤다.
8배율이다.
배그에서 이정도면 헤드샷도껌인데 역시 현실과 게임은 다르다
좀더 선명해졌으나 저 작디작은 그림은 구분이 안된다.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는건 기분탓만은 아니겠지..
하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다른 건물도 보러 이동후에 역시나 캠을켰다.
그런데..
3번째 건물에서 10층쯤을 줌해서 보는데 흰반팔티를입은 누군가가 움직이더라!
거기다가 창문밖을 내다보려는 움직임까지?!
트수는 원래 극한의 오프라인 쫄보라지?
근데 나도 트수가 확실했다.
화들짝 놀라서 제발저린 트수는 폰을 내리고 황급히 집으로 돌아간다. ㅌㅌㅌㅌ
다음 약속장소로 가는 길에 이글을 남겨본다
만약 다음 강남역 퀘스트도전자가 있다면 참고하길 바란다.
쌍안경 혹은 5.0의 몽골아이를 착용하고 가길바란다.
그리고 빨리 퀘스트를 완수하지 않으면 강남경찰서에서 연계퀘스트를 받을수있으니 주의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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