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돌 0

힐링에 이어 킬링까지 ^^

1. They Are Billions (좀비 킬링 게임)

영화 월드워Z에서 몸 약한 환자들을 거르며 편식하는 미식가 좀비들에게 불만을 느끼셨나요?

고작 몇마리 뛰어오는 좀비 게임들을 보며 회의감을 느끼셨다구요?

그럼 바로 이 게임을 할 때 입니다.

빠무 12 해처리에서 쏟아져나오는 저글링마냥 몰려오는 

이 먹성 좋은 좀비들을 상대로

따뜻한 몬돌님의 그 작업장을 지키세요!

뜬금없이 손절단들의 아지트에 침투한 닌자 빙의한듯한 좀비 하나에

한 손으로 허둥대다 전멸하는 손절단들을 보며 그들에게 두 손의 중요함을 일깨워주세요!

물론 털리는건 몬돌님의 작업장입니다.

2. This War of Mine (NPC 킬링 게임)

전쟁 게임 하면 어떤 생각부터 드시나요?

완전무장을 한 후 전장을 누비는 미국의 특수부대?

대의를 위해서라며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악랄한 정치인?

이 게임에선 그저 전쟁 후 살아남은 민간인이 주인공입니다

어린 아이, 몸을 잘 쓰지 못하는 할아버지, 

전쟁이 일어나기 전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던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로 전쟁의 참혹함을 느껴보세요!

물론 이건 게임입니다.

파밍능력도 없는 NPC들,

집을 지킬 능력이 부족한 NPC들,

쓸데없이 아프기만 하면서 식량만 거덜내는 NPC들을

사지로 내몰아 전쟁이 무엇인지 보여주세요

어차피 그들이 죽어도 슬퍼해주는건 남은 NPC들 뿐입니다.

너무 잔인한 것 같다구요?

그런 게임입니다. 

3. The Forest (식인종 킬링 게임)

외딴 섬에 비행기가 추락한 후

섬에 거주중인 식인종들이 납치해간 아들을 찾는다는

부성애 진득해보이는 게임입니다.

섬에 넘쳐나는 자원들로 나만의 작업장을 만들고 그 곳에서 생활해보세요!

식인종들이 나를 사냥하러 몰려온다구요?

그건 문제될게 없습니다.

역으로 그들을 사냥하고, 

그들의 머리와 사지들을 잘라 만든 토템으로 본보기로 보여주세요

식인종들은 토템이 되어버린 부족민들을 보며 겁에 질려 근처에 오지 않을겁니다!

그들도 가족이 있지않겠느냐구요?

아들이 납치됐는데 그게 대숩니까?

오직 아들만 생각하며 복수심에 불타올라 식인종들을 몰살하세요!

오직 아들만.

4. Poly Bridge (어금니 킬링 게임)

사람도 없을 것 같은 되도 않은 길에

억지로 꾸역꾸역 말도 안되는 다리를 지어보세요!

점점 어려워 가는 난이도에 시청자들은 "않이 그렇게 짓는거 아닌데"를 반복하며

어금니를 바득바득 갈겁니다.

시청자들의 치아보험가입여부는 개나 줘버리세요!

시청자들의 치아가 모두 갈려 없어지면 입대 예정 중인 손절단들과 이별하지 않아도 됩니다!

5. Heros of the Storm (시청자 킬링 게임)

갑자기 불어난 시청자들이 너무 많아 부담스러우신가요?

민원 스택이 점점 쌓일까봐 걱정되신다구요?

그렇다면 시공의 폭풍 속으로 빠져보세요!

시청자 수는 시간을 역행하듯이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갈 것이고

손절단들은 구독 얍얍을 외칠것입니다!

평소에 충신이 몇명있나 궁금해했다면 그것도 히오스가 적격이죠!

물론 이 추천은 손절단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죠

더 이상 나작몬이 아닌 몬돌님에게

히오스를 적극 추천하여

나만의 작은 몬돌을 키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