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이 일행에게 선전포고를 날린 반군단체.
그리고 그걸 감안하고
청이 일행을 미끼로 삼아
반군단체의 행적을 잡는 선율.
참 이 선율이라는 캐릭터는 알다가도 모르겠단 말이죠
언뜻보면 속이 검고 악인일 것 같으면서도
행적을 보면 악인이라고 보기는 또 어렵고,
그러면서도 춘자가 감정도 찾았고
본편 말미에는 관계 개선의 면이 보여서
미운 정 고운 정 쌓여 좀 살가워질 법도 한데
막상 또 그렇지는 않은 모습이고.
아무리 반군단체를 끌어내기 위해서라지만
청이 일행이 미끼가 되며 다른 사람이 피해를 봤고,
딱 공리주의적 모습을 보이는 느낌이라
불쾌하기도 하고.
참 입체적인 인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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