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되는 춘자의 과거사.
이게 과연 던속사 초반의 그 춘자가 맞나싶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긴장해서 쭈구리가 된 춘자…
아마 화면 밖 독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청이도 혜진이도 춘자를 정말로 귀엽게 보네요.
그렇게 용기를 내어 다가갔지만,
하필 거기서 하는 말이…
그리고 다시금 현재시점으로 돌아와,
어딘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춘자가
혼자 속으로 생각하는 게 영 찝찝하네요.
이 선율이라는 캐릭터는 예전부터
속이 검어보이고 지나치게 냉정해서
정이 잘 안 들다가도 춘자랑 뚝딱대는 걸 보고
좀 정이 들었던 그런 캐릭터였는데,
다시금 정이 떨어지게 만드는…revaLee2
하여튼 막판에 가서 갑자기 시리어스한 전개로
확 꺾이는게, 이번에는 또 어떤 스토리가
독자를 기다리고 있을지 정말 기대되네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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