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모 프로팀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익명의 사람입니다.
저도 미라지님만큼 오버워치를 사랑하는 유저인지라 여가시간에는 이곳저곳 오버워치 방송을 보고 다니면서
저의 무료함을 풀고 있습니다.
특히 미라지님 방송을 많이 보는데요.
이번에 이태준님, 김도현님, SIP님, 서민수님, 김민수님과 함께 팀을 꾸려서 오픈디비전에 나가신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걱정이 앞섭니다.
저랑 정말 친한 프로선수가 그 팀원 중 한분 때문에 오버워치 프로의 생활을 접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 한분이 게시판에 팀의 반찬이 맛이 없다는 이유로 팀을 쓰레기 팀으로 매도하고 팀을 해체하기 만든 원흉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프로선수도 팀이 와해된 이후로 정말 힘들어했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요.
그 이후 팀을 찾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거든요.
걔도 꿈이 있었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넘쳐났는데 그거 하나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라지님이 그분을 끌고 팀을 이끌어나간다는 것 자체가 심히 걱정이 됩니다.
미라지님, 그분과 저랑 친한 선수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났고, 때문에 정중한 사과를 받아야 된다는 점을 팀장인 미라지님께 꼭꼭 전하고자 했습니다.
익명으로서 이렇게 미라지님께 말씀을 드리는 걸로 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