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님 오래간만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간만에 생각나서 들러봤습니다. 미아님이 모습을 안드러내신지 상당히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제가 이 트게더에 들어오지 않은 시간도 굉장히 많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미아님의 생각이 나서 들어가야지 들어갸아지 하다가도 못들어오다가 이렇게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각나는걸 보면, 크게든 작게든 인생이라는 타임라인의 한 지점에 미아님리 영향을 주신듯 합니다(좋은 일이죠). 그렇게 미아님이 뭐라도 글을 써놓으셨나 하고 왔지만, 아무래도 몇달동안 확인한 흔적이 없는걸 보아하니, 현생에 몰두해서 살고계신가 봅니다. 무언가 연락이라도 있었으면 싶지만 오히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듯, 아무일 없다는 듯 아무말 없이 지내가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미아님이 돌아오신다면 두팔벌려 환영이고, 아무소식이 없다면 아무일없이 행복하게 살고 계신거라 믿겠습니다.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모두들, 몸 조심하세요.
으이구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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