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또마또 0

요청하셨던 자취 요령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여

일단 자취, 그러니까 독립을 하려면 세가지가 갖춰져야 해여

1. 돈 2.요리와 가사 3. 혼자살 것인가 애완동물과 살것인가, 애인과 살것인가... 택1

처음에 전세로 집을 못구하시면 월세를 구하셔야 하는데

일단 단독이라도 가급적 35이상 들어가는 곳은 가지 않으셔야 해요.

현실적으로 35이상 주고 살면서 생활비까지 빠지면 곧 지쳐서 집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나오거든여. 

가급적 집에 손벌리더라도 전세가 좋은 이유가 그래서 그렇구여

첫 자취부터 다 갖춰서 못사니까 천천히 일하면서 살림은 장만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여

다이소에 가면 좋은 물품 많으니 가급적 이바지는 집에서 한번 받고

그후에 생기는데로 천천히 모으시면 되여, 바리바리 집에서 싸가지고 나오시는거

강추합니다. 정말 안쓸거 같은 물건도 다 써요.

집을 고르실 때, 초짜들이 많이하는 실수는, 처음에 입주할 때 풍경만 보고 집을 골라요.

일단 풍경이 좋은건 나쁠건 없지만, 이렇게 풍경을 보고 고르다보니 대로변의 집을 구하게

되는데 그러면 밤낯으로 차달리는 소리에 지쳐가실거애요.

대학가 주변이 집값이 싼데 그 이유가 주변이 항상 시끄럽기 떄문에 그래요. 일도 많고

치안도 문제가 좀 있고 그렇죠.

전세를 한번 구하시면 집주인하고 가급적 잘지내시면서 전세금을 조금 더 올려주더라도

돈을 차곡차곡 쌓으시다보면 집 살 타이밍이 나와요. 가급적 한번 전세로 갔으면

4년정도 거주하길 희망한다고 말해두시고 들어가시면 운 좋으면 집주인이 배려해줘여

물론 전세값은 천이건 이천이건 올려준다고 생각하시구요.

당연히 이사를 하면 현실적으로 비용이 많이듭니다. 여자분 혼자서 못하시니

결국 용달끄는 아저씨라도 빌려야 하는데 최소 20이상은 들어요.

결국 나중에 돌려 받을 돈이니 무리를 하더라도 전세금을 올려주고 눌러앉는게 더 좋져

집을 고르실 땐, 첫째로 교통, 두번째론 조용한가 아닌가, 환기가 되는가 아닌가,

입주당시에 건물 노후 정도도 보셔야 하고, 너무 노후됐으면 고쳐달라고 할만한 부분은

미리 입주전에 다 말하셔야 해요. 화장실 수도 보일러 문짝 등등...

집에서 기본적인 요리는 배워서 나오시지 않으면 번번히 사먹게 될건데 그럼

비용이 장난이 아닐거애요 차곡차곡 그돈도 쌓이니까요.

좋은건 자신있는 레시피 10가지정돈 달달 외우고 실제로 잘하시면 좋아요.

사실 빨레는 노하우가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기고, 설겆이나 하수구 청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성분 혼자면 가급적 빌라나, 원룸, 혹은 자가는 피하시는게 좋아요. 범죄가 많기 때문이죠.

서울에서 최소 전세라도 사셔야 한다면 1억 5천 이상은 모아두셔야 해요.(아파트기준 이것도 잘찾아야 있어요.)

더 궁금하신건 차차 더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거인의 선택은

자신이 외로움을 많이탄다면(자신하지마세요. 자기가 외로움을 안타는 타입이라고)

개 고양이와 처음부터 생활하는 것보단 사람이 낫고, 사람하고 사는 거라면

기간을 정해두고 언젠가 찢어지는 기약을 정해두세요.(안그러면 문제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절대 자신이 다 할수 있다. 외로움을 안타다 장담하지마세요.

대강 끝난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