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드디어 어제 닉값을 하게 된 마루에몽소환술사야
드디어 벡스코에 마루에몽 소환을 할 수 있었다규!
지금부터 어제 있었던 일을 얘기해볼게
우리집에서 해운대를 직통으로 가는 1001번을 탔지.. 우리집 근처가 회차지점이라 타는 사람은 딱 5명...
버스가 출발하기 직전이라 사진 못 찍어서 꺼무위키에서 퍼왔어...
2A 에 도착해 보니 부산의 웹툰계의 자존심 마인드C 님이 강의하고 있었어..
주제는 컨텐츠 제작 너도 할 수 있다 비스무리한거였어..
내용 꽤 알차더라..
사인받느라 와나나&꽈뚜룹 행사엔 10분정도 지각해버렸어..
덕분에 뒷줄에서 어슬렁 거렸지.. 마치 하이에나처럼..
그리고 기다리고기다리던....
팬미팅 시간이 다가왔지... 우연히 뒤를 보았는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들이 서있는거야..
그것도 마치 딸래미 데리고 나온 아버지마냥 훈훈한 내음을 보여주는...
멀리서 줌 땡긴데다 수전증 있어서 화질구지인거 미안해... 근데 너무 훈훈해 보여서 안찍을 수가 없었엉
저 멀리 쪼꼬미가 얼굴 파묻고 열심히 사인하고 그옆엔 바나나 닝겐이 사인을 하는데 시간 남아도는 뚜룹이는 종이비행기 만들어서 날리려 했지.. 근데 에어컨 바람때문에 발앞에 떨어져서 스태프 재량으로 건네주었어..
(아 배치가 다른건 처음엔 이 배치였어)
멋진척 하는 바나나 인간...에휴...
그걸 한심하다는듯 보는 우리 4병동장님 ㅋㅋㅋ
그리고 그걸 옆에서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우리 기미짱... 마치 일 잘하는 딸래미 보는듯한 표정인듯...
전부 멀리서 찍은 사진 밖에 없는데 시간 모지란다고 멀리서 찍으랬어..ㅠㅠ
어쨋든 어제의 전투 결과물... 어느 트수는 봤을지 모르지만 기미짱 사인은 채좀 부스에 쳐들어가서 받았어...
당황해서 날짜 물어보는 기미짱.. 댕청함이 에몽이한테 옮았어 ㅋㅋㅋㅋ
어제 한게 너무 많아서 글이 길어졌어..
긴 글 읽어준 트수들 모두 고맙고 어제의 김유리씨는 커여웠다리...
하지만 사인 끝나고 난 후 포즈들은 역시나 우리 병동장님이더라...
아 그리고 그 맛대가리 없다는거 먹어봤는데 그냥 설탕맛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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