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코로나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었더니 주머니가 너무 얇아져서
이번 달 초부터 간간히 아르바이트를 나가고 있습니다. ??????
일을 안하다 하니 온 몸이 아리네요 -_-;;
그 그래도..통장에 돈 꽂히니까 넘 조아!!!!!
역시 돈이 최고입니다.
제가 한동안은 일 병행하는 부분 때문에라도 방송을 꾸준하게는 하지 못할 거 같습니다.
아주 놓진 않을 거에요 ㅎㅎ;;
그래도 아마 꾸준한 방송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실망스런 소식일 거라 생각이 듭니다.
죄송합니다.
먹고는 살아야죠 ㅠㅠ 넓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조만간? 이 채널의 이름이 또 바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추억있고 좋아하는 닉네임 이지만 ㅠㅠ
저도 그렇고 시청자분들도 그랬고 다들 발음을 어려워하셔서;; 결정했습니다.
아예 새로 채널을 파진 않고, 그냥 이름만 바꿀 예정입니다.
미리 말씀드리는 거라 당장은 아니고 조금 시일이 걸릴 거에요.
작년이 제 인생에 쉬어가는 해가 되어버렸는데.. 뭐 반쯤 의도한 바도 있었고,
올 해부터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거랑은 좀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어요.
새해 첫날 두려워서 차마 다짐하지 못했던 올해의 목표도 세워 봤어요.
음 어쩌면 올 해로 끝나지 않을 인생의 목표? 음 좀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뭐 아무튼~~
어떻게 하다보니 긴 휴방을 하면서 그동안 찾아온 가벼운 우울감도 잘 털어낼 수 있었습니다.
곰곰히 잘 생각 끝에 내린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는 와중에
공지 남긴 지 너무 오래 되서 죄송한 마음에 제 안부를 전해 봅니다.
또 새로운 근황이 생기면 전할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슬픈 일만큼 즐거운 일도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