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금연맨과 안경맨이 싸워서 여캐가 승리하는 께임이 있었으나 이런저런 신박한 트릭들을 구경하고 나니
대사 한마디 없이 누군 죽고 누군 살아가는 스토리가 명확하게 남지가 않습니다.
어쨌거나 살아있는사람이 최종 승자인 free for all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가방엔 도대체 무엇이 들었을까요?
토마토 라면에 넣을 청양고추?
초장부터 챙겨가야 좋을 슈퍼당근케이크?
꼭 좀 줬으면 좋겠는 대지방패?
3세용 모양블럭 맞추기 급 스테이지 클리어의 기쁨
어린이용 블럭급 난이도를 넘어가며 찾아오는 급격한 자기반성의 시간
이욜 좀 맛있는데?
...를 어머니께 시전하는 뜨거운 효도의 현장
효심이 불타오르네 파이어
만피가 800이 넘어도 보스를 못잡는분이 있다고 합니다
감히 켠왕을 논한 그 입을 매우 치며
위오레 네번째 1일차를 가열차게 달린 끝에
응 클리어~
(아직 못봄)
인스타에 뿅뿅거리니까 분명 클리어는 하긴 했겠지요?
설마 어디서 움짤 훔쳐왔을라고...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가 몸살과 목을 거쳐 코로 가는 중인데
여름감기에 걸린걸 보니 내가 개는 아닌가보다 하며 인간답게 살아온 지난날에 안도해봅니다.
감기에 걸리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는데
27도의 땡볕에서 얼마나 더 따뜻하게 해주어야만 할까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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