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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소중한 사람 이야기

김아무개d4975
2017-12-06 00:02:21 902 1 1

안녕하세요. 영림씨. 저는 경기도 화성에 거주중인 김아무개 입니다. 

저에게는 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한 친형제 같은 소중한 동생이 있습니다. 같은 동네 바로 앞 집에 살기도 하고 같은 곳에서 일도 하며 시간과 여유가 있다면 여행도 같이 다니는 동생이죠. 늘 같이 움직이고 서로를 의지하며 조언과 충고도 스스럼 없이 주고 받는 사이랍니다.

이 친구는 비록 4살이 어리지만 때로는 저보다 더 어른스러운 면에 배울점도 많고 속이 깊은 아이라 이해심도 많아 제가 실수를 해도 늘 너그럽게 웃고 넘어가주는 친구이죠. 

그런데 지금 제가 이 친구에게 너무나 큰 실수를 해버렸습니다. 막무가내의 행동 방식과 말 실수가 문제였죠. 미안하다고 사과도 해보고 오해가 있는 부분은 대화로 이어나가기도 해보았지만 심적으로 많이 지쳤나 봅니다. 너그러움 없이 전과 같지 않은 동생의 행동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듣기 싫어 했던 말들을 잔소리하듯 매번 하며 스트레스를 준게 너무 큰 화근이었나 봅니다. 형으로써 실수한 부분이 부끄럽기도 하고 떳떳하지 못할 정도로 창피하네요.

이제 첫눈도 내렸고 여차저차 캐롤 몇 번 더 들으면 서른이라는 나이에 들어서는데 왜 늘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만 후회를 하고 소중함을 깨닫는걸까요? 어떻게 하면 이 친구와 다시 전 처럼 지낼 수 있을까요?

20대의 마지막 고민 같이 해결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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