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KreE4CoXHCE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일본어판 오프닝. 노래가 참 좋아요. 일본에서도 몇년전까지는 역대 애니 오프닝에 꼭 손꼽혔던 곡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ypmHUkxH7Q
MBC판 오프닝. 처음 방영때는 인기가 없었는데 하이텔 나디아동을 주축으로 재방영을 신청해서 재방영 했었죠. 더 잘려서.
네 제가 그때 활동하던 틀-딱 입니다. 허허허허허허허ㅓㅎ허ㅓ헐
투니버스 오프닝. 많은 요즘(?) 친구분들은 이걸 기억하시더군요. 이게 투니버스 2탄이던가 3탄이던가 완전 더빙 애니였습니다.
물론 저같은 틀-딱은 MBC 판 더빙을 근본으로 칩니다만... 훌륭한 수준의 더빙과 거의 잘리지 않은(적나라한 샤워씬 정도 가 잘렸습니다. 노틸러스호에서 나디아가 샤워하는 장면이라던지요. ㅋㅋ)으로 극찬을 받았던 작품이죠,
https://youtu.be/qlsaLfF90bU?t=1033
이 부분이 이현님이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나디아와 쟝이 쟝이 만들었던 비행기를 타고 아프리카로 가다 추락 한 뒤 미국 군함에 의해 구조됩니다.
장은 한동안 그 배에 머물다가 네오아틀란스제국의 가휘시라는 잠수함에 의해 공격당하고(?) 나디아와 쟝은 알수없는 섬으로 흘러들었다가 다시 노틸러스호라는 잠수함에 구조됩니다.
그 배는 당시 과학기술로는 건조가 불가능한 놀라운 배였는데, 그 배를 타로 모험을 하는 도중 이전에 장과 나디아를 구해주었던 군함이 노틸러스호를 본인들이 공격받았던 잠수함으로 착각하고 공격을 합니다.
네모함장(노틸러스호의 함장)은 미국 군함을 공격하지 않으려 하고 위의 영상의 일이 벌어집니다.
가장 안타까운것은 미군 함선의 선장은 장과 나디아 그리고 가휘시에게 당한 선박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공격했던것이죠....
이 시절의 애니는 툭하면 50화 전후였는데, 나디아는 오프닝에 제작비 다 붓고서는 어찌저찌 39화로 마무리 된 애니입니다.
요즘같은 감성으로 보긴 힘들지만, 추억을 들여다 본다 생각하시고 보신다면 상당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애니입니다. 마지막쯔음 거대 레드노아와 뉴노틸러스호의 전투는 비인간형 거대 전함의 전투가 어떨지에 대해 잠시나마 보여줄 수 있는 장면입니다. (이후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마지막에 이 장면들의 결정판이 나옵니다. 또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에 나오는 배경음악도 이 뉴 노틸러스호가 등장할때의 음악이죠. 많은 나디아-에바 팬들이 첫 극장 상영 당시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고 합니다.)
게다가 츤데레라는 여자아이 컨셉이 완성된 캐릭터가 나디아라는 캐릭터죠. 그런것을 찾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나디아의 제작사는 최근 말 많고 탈많은 에바 티비판, 그리고 이전 극장판을 만든 제작사 가이낙스 입니다. 이 제작사 애니도 쟁쟁한게 많으니 추천드려요~
틀- 답게 글을 쓰다보니 장문의 글이 되었군요. ㅋ
이현님께서 방송에서 언급해 주신덕에 추억도 찾아보고 추억도 보게되서 정말 즐거웠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