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환회, 새터에서부터 자기소개, 장기자랑, 술자리 대처법그리고 선배와 밥약잡기, 인싸아싸, 통학/기숙사/자취, 동아리 등 대학생활과
미팅, 소개팅, CC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수강신청잘하는방법, 대학교공부법, 전과, 복전/부전 등등
제가 8년간의 대학생활을 겪으면서 얻었던 경험치들을
대학교 신입생들을 위한 대학생활팁으로 죄다 쏟아냈습니다 ㅎㅎ
예쓰24나 교보에서 용킹콩 또는 대학생활팁으로 검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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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를 위한 대학생활팁이 2월되기 전에 마무리 됩니다.
하지만 이후에 대학생활팁,인간관계팁,수험생활팁 등을 꾸준히
올리려고 해요!!!
대학가셔도 가끔 오르비 들어오셔서 읽어주시거나
제 블로그(blog.naver.com/ykk3552)에 찾아오셔서 읽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제 글 읽어주시는 것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인싸, 아싸에 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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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들어가며
이번 글은 소위 인싸와 아싸를 다뤄보고자 한다.
많은 대학 신입생들이 아싸가 될까봐 걱정하면서
어떻게 하면 인싸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인싸란 무엇이며, 인싸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아싸가 되는지와 아싸가 되지 않을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2.인싸와 아싸의 정의
일반적으로 대학교에서 친구가 많으면 인싸라거나 친구가 적거나 없으면 아싸라고 말하곤 한다. 즉 말하자면 아싸를 왕따와 같은 개념으로 보는 듯하다.
그러나 나는 단순히 친구가 많고 적다는 사실만으로는 결코 인싸와 아싸를 규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즉 아싸가 곧 왕따는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 인싸, 아싸를 규정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바로 과/반/동아리와 같은 대학생활의 공동체다.
그러나 한번만 더 깊게 생각해보면 이 요소만으로는 부족하다.
예를 들어 아싸가 단순히 공동체 외부에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면, 지금 고3이 될 내 사촌동생도 서울대 경영대학의 아싸가 되게 된다. 입학도 안한 사람이 아싸라니? 말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명확한 정의하기 위해서는
즉, 아싸도 인싸처럼 특정 과/반/동아리 같은 공동체에 소속되는 것을 전제로 하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공동체에서의 활동에 대해 참여하는가, 하지 않는가?’ 라는 기준을 도입해야 한다.
이러한 요소와 기준들을 도입하여 인싸와 아싸를 정의해 보면,
인싸는 공동체에 소속되어 그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이다.
아싸는 공동체에 소속되지만 그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다.
이렇게 봤을 때 과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과 인싸며, 과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과 아싸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 과 활동은 단순히 ‘활동한다’, ‘활동하지 않는다’로 나뉘기 보다는‘열심히 활동한다~약간 활동하는 편~하는 듯 마는 듯~활동 안하는 편~아예 활동안함’으로 나눌 수도 있기 때문에 활동의 정도에 따라 매우 인싸-인싸-쏘쏘-아싸-개아싸로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3.인싸와 아싸의 성질
①인싸는 친구가 많고 아싸는 친구가 없다?
자연히 과/반/동아리 등 공동체 내부에서 열심히 참여하고 활동하는 인싸는 그만큼 다른 사람들과 친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있게 되는 경우가 많고, 공동체에서 활발히 활동하지 않는 아싸는 그만큼 사람의 숲에서 벗어나있게 될 경우가 많다.
결국 친구의 많고 적음, 없음으로 쉽게 인싸와 아싸로 구분하려는 논리는 인싸와 아싸에 대한 정의가 아니라 그 성질에 따른 결과로 규정하고자 하는 부적절한 논리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인싸이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도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으며, 아싸지만 친구가 많을 수 있는 거다.
②한 사람이 인싸이면서 동시에 아싸일 수 있는가?
인싸와 아싸는 과/반/동아리 등의 특정 공동체와 결부되어 그 활동의 정도에 따라 정의되는 것이다. 따라서 한명의 사람이 서로 다른 공동체에 대해 한 공동체에서는 인싸이면서 다른 공동체에서는 아싸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동아리에서는 열심히 참여하지만, 과행사에는 별로 참여하지 않는 경우 동아리에서는 인싸지만, 과에서는 아싸가 될 수 있다.
③아싸의 종류들
그런데 아싸를 나눠보자면 자발적 아싸와 비자발적 아싸로 나눌 수 있다.
자발적 아싸는 스스로가 아싸가 되기로 한 것이다. 즉 말하자면 본인이 어떤 이유에서건 스스로 특정 공동체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반수를 하려고 한다거나, 과보다는 동아리활동을 하고 싶다거나, 아니면 고시공부를 해야 한다거나, 이유를 불문하고 본인이 스스로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자발적 아싸다.
반면 비자발적 아싸는 스스로는 그럴 의도가 전혀 없는데 아싸가 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앞서 언급된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따돌려서 왕따가 되어 의도치 않게 아싸가 될 수도 있는 거고, 과에서 CC였다가 깨지는 바람에 더 이상 과행사에 나가지 못하게 되어 아싸가 될 수도 있는거다.
물론 CC였다가 깨지고서 반드시 아싸가 되어야할 이유는 없다. 내가 아는 후배들의 경우 남녀 모두 정말 매우 인싸인 친구들이었는데, 둘이 CC였다가 헤어지고서 그 둘 중 어느 누구도 과 행사에 안나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서로 마치 짜기라도 한 듯 오늘 행사에 남자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