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 잠시 쉬고 있는 동안에 지스타를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당일치기로 잠시 다녀왔을 뿐이지만...그래도 성과는 충분했다고 생각하기에에
돈은 아깝지 않았던 것으로..!
(새까만 부분은 개인정보가 있던 부분이니만큼..흠흠)
...는 배그가 모든 컨텐츠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좀 아까웠습니다.
배그를 하는 사람이었다면 최고의 나날이었겠지만 저는 배그유저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리고 해외 회사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아서 거진 국내 회사들로 이루어진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기 때문에..(한숨
그래도 반다이는 와줘서 감사했다구요ㅎㅎㅎ
나루토나 원피스 게임이 새로 나온 것도 있었지만
역시 소울류 게임이 하나 더 나와서 그런 이유가 가장 큽니당!
코드베인이라는 게임의 설정이 블본+닼소에다가 실제 플레이 방식도 유사했죠.
악랄하게 기습하려고 절벽 위에서 몹들이 대기타고 있었다던가,
아이템을 놓고 강적이 쉬는 척 대기타고 있는 일은 예사였고...흠.
흔한 프롬제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시리스와 같은 서포터가 줄줄이 따라다니고 있었다는 게 특이하다면 특이했을까요.
키마유저인 저는 패드를 처음으로 쥐어봤기에 난이도는 극악이었습니다만,
키 설정을 익숙한 걸로 바꾸면 익숙한 난이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진을 찍어 놨었는데 그새 지워버렸나봅니다, 으흑....ㅠ
그리고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코스프레 대회가 있었더군요.
주변에서 배그코스를 하고 돌아다니신 분도 계시고,
그 외 제가 알지 못하는 게임 캐릭터들의 모습으로도 돌아다니는 많은 분들을 봤습니다.
물론 흔한 프롬노예1은 다 필요없고 이분 본것 만으로도 만족했지만용ㅎㅎㅎ
보시다시피 무명왕님이었습니다(해맑
카메라가 계속 흔들렸던 모양이네요.
왜 더 정신차리고 사진찍지 않았던 걸까아...
(검창 길이 때문에라도 세로로 찍었지만 업로드할때 자꾸 90도 회전되서 나오는 현상..이 있어 위를 좀 잘랐습니다.)
지인이 저분에게 친추제안을 해보지 않겠냐고 했지만 이미 사라지셔서 천추의 한이 되었죠..(머리짚
아마 지스타 코스프레라고 치면 더 선명한 사진들도 보실 수 있을겁니당.
중간중간의 시력에서 올라오는 고통은 제가 책임지지 않습니다만, 흠.
미리 말을 해둔 걸로 제 역할은 끝입니닷ㅋ
그 외의 것이라면...국내의 블루홀을 제외한 다른 게임 회사들은 모바일에 치중해있다던가,
블루홀이 배그의 인기를 이어갈만한 새로운 rpg를 내놓았는데 mmorpg였다던가.
의외로 솔로잉 게임은 인디게임계열이 더 나았지요.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같은 느낌의 게임을 하다 보스가 정신나간 난이도를 보여줘서 40분을 그대로 날려먹었다던가
데메크 타입의 게임도 해보고.
흠흠.
한마디로 매우 개인적인 지스타 후기 요약은 이거네요.
반다이가 살렸다ㅋㅋㅋㅋ
내년 지스타는 어찌될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올해와 같이 하나의 게임이 독점하는 슬픈 일은 없길 바래봐야겠네요.
이상으로 제가 트수짓을 안하고 있던 사이의 짧은 여행이었습니닷ㅎㅎㅎㅎ
큐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