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_님 게임 아이템(이하 아이템)을 NFT랑 비교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정도는 맞고 어느정도는 다르다고 봄.
현실에서 사용할수 없는 가상의 물건.
현실에 영향을 줄수있는 물건.
이게 아이템과 NFT의 공통점이지.
NFT는 언제든 상시적으로 거래할수 있지만
적어도 지금으로선 전시 말고는 그걸 즐길수 있는 방법이 없음.
NFT를 가지고 있다고 그 이미지의 실소유권까지 가지는것도 아니며
법적으로 아무것도 보장 받을수 없음.
아이템은 거래불가가 있을수 있거나 거래가 법으로 막히는 경우도 있지만
게임 내부에서 자랑하고 즐길수 있는 실제로 가치를 느낄수 있는 물건이고.
게임사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지만. 게임사가 망하지 않는이상 가치가 보장이됨.
같으면서도 다르기 때문에. 긍정적 부정적면이 있겠지만.
지금으로 봐선. NFT가 더 실질적 가치가 떨어진다고 봄.
실질가치 보장이 힘들다는게. 비트코인보다도 더 불안정하다는것.
사실상 비트코인보다도 가치가 떨어질수 있는게.
비트코인은 많은 사람들이 매도 매수 하면서 가치를 형성하지만.
(비트코인 옹호론자 아님. 코인 가진거 하나도 없음)
NFT는 경매로 1억에 사도 바로 다음날 팔때 10원도 못받을 가능성이 있다는거임.
반대로 10원짜리를 1억에 살수도 있겠지만. 그건 불안정하다는 뜻이지.
떡락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이 결정하는 가치인거지.
그게 남들까지 인정할수 없고 인정해줄 방법도 없다는거임.
사실 NFT는 스트리머가 제공하기 좋은 팬 아이템임.
이거랑 관련해 최근 논란이 있었던건 알고 있는데 내가 말할건 좀 다른 얘기임.
스트리머의 혹은 BJ , 유튜버의 NFT는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음.
바로 라이브로 팔았을때. 가치가 인정받기 좋다는거임.
예를들어 누가 "우에엥" 거리는 클립을 NFT로 만들고
제대로 시스템을 갖춰 방송중에 경매로 팔고 그걸 전용 시스템을 통해서
OOO님이 NFT를 자랑합니다! 이렇게 방송중에 띄워주면.
그걸 할때마다 똑같이 영상도네값을 받는다면.
스트리머도 이득이고 시청자도 재미를 챙길수 있을 뿐더러
적어도 그 방송에서는 가치를 인정받을것이고.
같은 시스템을 도입한 스트리머 방에서도 인정을 받게되겠지.
물론 내수용 NFT면 기존과 똑같이 욕먹겠고. 덜 인정 받겠지만.
이렇게 되면 같은 장면이라도 영상도네와는 차별점이 생길것이고
스트리머가 직접 관리해서 퀄리티 컨트롤을 한다면
즉 비슷한 "우에엥"을 양산한다거나. 외주를 맞기는게 아니면
아니면 부정적 수익을 내기위한 뭔가를 하는게 아니면.
시청자도 재밌고 스트리머도 이득이 되는 컨텐츠가 되겠지.
솔직히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아쉬움.
다시는 이 판에 NFT 이야기는 안나오겠지.
NFT가 가치를 더욱 인정 받으려면.
그 NFT가 인정받을 커뮤니티가 필요하고.
그 NFT를 관리하는 회사가 필요하며 그걸 즐길 수단이 필요하단거임.
거기서 나오는게 메타버스임.
진짜 단순히 말해서. NFT를 게임에서 팔아도 됨.
그게 더 가치를 확실히 보장받을수 있음.
근데 게임사에서는 그럴 이유가 없지.
근데 만약에 지금의 카카오 톡마냥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메타버스가 나오고.
그 메타버스의 프로필에 내 NFT를 자랑할수 있게 된다면?
NFT가치는 안정적으로 인정되겠지.
게임의 스킨처럼 실제로 사용 가능하고.
남들에게 다 보여지는곳에서 자랑할수 있게된다.
게다가 고유 코드로 인해 진품 구분이 가능해서
가짜 NFT를 구분가능하게 되고. 그 소유자도 실질적 유명세를 얻음.
이렇게 되면 스트리머같은 한정적인 커뮤니티만 아니라.
범용적으로 인정받을수 있는 안정적인 온라인 자산이 되는거임.
그거 외에는 글쎄? 누가 이걸 퀄리티 컨트롤 해줄 사람이 있을까?
둘다 새로운(ㅋ) 기술이니까. 둘이 합치면 이목을 끌수 있으니까.
지금 아니면 앞으로 더 주목받을일은 없다고 봄.
다음글은 NFT와 스팀 아이템에 대해 얘기하려함.
좀 이따 나가야 되니 중간에 끊거나 나중에 더 이야기 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