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에서 당신의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보면서
김민 붐은 오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제 이야기를 곁들이겠습니다.
저는 그 유명한 룩공얍도 홍쉐풍도 모르는 채로
단지 히오스 대회와 방송을 좀 찾아보려고 트위치를 찾았던 트린이였습니다.
그렇게 간간히 대회와 히오스 프로님덜과 침착맨 붕짱 등 방송만 보다가
침투부의 <리치 침가>를 통해 탁월한 영상을 만드는 김민 당신의 존재를 알게 되었읍니다.
님의 채널에 들어가서 영상을 구경하던 중에 요상한 모쿠진 댄스를 추는 피유님을 알게 되었고
다행히도 가방 아니고 브라자였던 렐라님도 알게 되었고
아주 잘 먹는 푸딩님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히오스 유저인 봉순씨는 원래 알고 있었습니다.
이후 <트위치 그 사람들>, <공습경보> 등의 걸작을 통해 다른 스트리머들을 알아가며
민, 그 외자 이름에 단단히 팬심이 박혀버린 저는
다양한 방송을 시청하면서도 당신의 영상을 손꼽아 기다리는 바보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후 릴카님과 소니쇼님을 다룬 혼모노 영상까지 본 저는
당신의 영상에 나온 모든 스트리머들, 그 이상을 팔로우하며
도네와 구독을 남발하고 방송은 못보더라도 트게더 클립은 챙겨보는
그런 혼모노 트수가 마침내 되어버린 것입니다.
다 당신 때문입니다. 당신이 아니었으면 히오스밖에 몰랐던 제가 지금 트수였을까요? 물론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당신이 방송을 켜야할 때가 온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님 말고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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