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별건 없습니다. 이런건 장마철 새벽에 실시간으로 말하는게 리얼하겠지만 글 적어보자합니다.
시절은 제가 대학 다닐시절 이야기입니다. 그동네가 사이코동네라고할정도로 통학로 자체도 터가 셌습니다.
전 하숙을 싸게하려고 거희 통학로 초입부에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이뒤론 그냥 차전용도로라
그쪽쯤가려고하면 가로등도없는 곳이라 대학야간에끝나고 자취방가려고하면 많이 무섭죠.
그 자취방에서 일어난일입니다.
일단 자취방은 1층샌드위치 판넬 건물인데 여기서 참 희한한 일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밤에 컴퓨터하다보면 창문이 열려있질않나...그쪽에 등도없어서 밖을보면 산이보여서 그냥검습니다.
그런건 기본적인거고 밤에 캬하하하~하면서 여자가 문밖에서 왔다갔다하면서 뛰어다니는데 그쪽 주인할아버지가 법적인일떔에
재판으로 거희 그쪽에 못계셔서 방은 많은데 딱 저혼자만 계약됬는지 혼자 산건데 그런소리가 나는겁니다. 그것도 익숙해지면 별생각이없어요. 아니면 밤에 자고 있는데 문이 달칵거리면서 열려는 적도 있었군요.
그안에서 특이했던 두가지일이 있습니다.
첫번쨰는 장마철에 비가 많이 오는 밤이였는데 자는데 애들소리가 나고 윗층에서 애들 발소리 쿵쾅거리는 소리가나더군요
"하...뭐야이거...시끄럽네 아저씨한테 이야기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가 아침에 일어나고...뭔가 이상하다 느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긴 1층 샌드위치 판넬 이였죠.
또하나는 밤에 컴퓨터작업을 하는데 12시 3~4분쯤 형광등이 깜빡깜빡이더니. 팟하고 꺼져버리더군요.
하긴 여긴 오래된건물이니 퓨즈가 나갔겠구나 했죠. 그래서 바로 다음날 주인아저씨한테 새퓨즈를 받아 바꿔끼고
안심했죠.
그러고 그날밤 똑같은 12시 3~4분쯤 깜박깜박이더니...팟하고 또 꺼져버렸습니다. 물론 스위치도 먹통이구요,
하.....뭐지 하고 다음날에 주인아저씨한테 고쳐달라고 하고 그다음날 마침 금요일이라 그렇게 본가로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있다가 저녁이되고 12시 3~4분쯤...깜박감빡이더니 형광등이 팟꺼졌습니다.
"........이건 뭘까요...따라온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