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0

우선 마작의 기본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마작은 문자와 숫자로 '용'을 만드는 놀이 라고 합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처음에 13개를 받아, 나의 턴마다 1개의 패를 받는데

내가 가진 패를 무조건 1개씩 버리면서

2개의 똑같은 패로 이루어진 [머리] 와

같거나 / 순서를 나란히 한 3개의 패 4개로 만든 [몸통]을 만들면 나는 게임입니다.

포커카드 게임으로 말하자면

2페어를 필수로 넣고 3개짜리 미니 스트레이트 혹은 3페어로 이루어진 카드를 총 4 세트 모으면 나는 겁니다.

문제는 이 게임은 그렇게 모아도, 점수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족보 파트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게임 아이디를 만들면 두도리얼이 시작됩니다.

두도리얼 중간중간 문제도 풀어야 진행됩니다.

싸이버 민방위인줄...(시간 제한 없어서 다행)

이걸 그대로 진행하면서 배우면 기본은 합니다.

근데 이건 좀 정신없어서

깔끔하게 정리된 부분으로 들고 옵니다.

게임 내에 있는 또다른 튜토리얼입니다.

우선 패 설명 부터네요.

만수패부터 설명하면

일만 萬과 숫자가 조합되었기 때문에 '만수' 패라고 합니다.

1~9까지 있으며 모든 카드는 4장이 있으나, 5패는 보너스 패가 하나 더 들어있어서 5장입니다.

(보너스 패를 넣어서 모양을 맞추면 뭔가 더 주는 것 같습니다만, 일단 여기까지만 아시죠.)

통수패,

왜 통수인지는 모르겠는데(나한텐 잘 안나오고 남한텐 잘 나와서 통수패인가? 라고 외웠습니다. 저는)

1~9까지... 이하 동문

삭수패,

왜 삭수패인지는 모르겠는데(이새끼들 삭수가 노란게 잘 안나오고 그래서 삭수패인가? 라고 외웠습니다. 저는)

이하 동문.

그다음 풍패와 삼원패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풍패와 삼원패를 '글자가 쓰여 있다'라고 해서 '자패'라고도 하는데

풍패는 '동서남북'으로 구성되어 있고

삼원배는 '백발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 그래서 동서남북 백발백중? 으로 외웠는데

나중에 백은 그냥 두부로 부르게 되더라고요.

자 이제 이 아래는 화료의 조건이라고 위에 설명한 머리가 어쩌구, 몸통이 어쩌구에 대한 설명과 예시입니다.

손패 - 내가 가지고 있고 내게만 보이고 있는 것이 손패입니다. 기본적으로 옆에서 사람이 플레이 하지 않는한(혹은 방플을 하지 않는한) 남의 손패는 못봐요.

순쯔 - 순서대로의 라는 뜻 같습니다. 일본어라 잘 모름. 순3? 순서대로 3?

커쯔 - 같은게 여러개라는 뜻 같습니다. 같3? 같은거 3?

또이쯔 - 또이또이 하다 이말 같습니다. 같은거 2개, 똑같아 이거. 뭐 이런뜻? 으로 아시면은 됩니다.

화료 - 완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단 이렇게 알고 넘어갑시다.

이제 역에 대해 알게 됩니다.

역이라는 건 한마디로 '점수가 나는 조건'입니다.

총 42개나 있다네요.

그럼 더 배워볼까요?

일단 요구패라는건

위에 나온 1과 9/동서남북백발중 패들을 따로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걸 왜 따로 지칭하냐면.

아래 나온 

탕야오는 보시면 조건에 

'요구패가 없이' 만들면 점수가 난다는 겁니다.

((탕야호 X 무야호 X))

그렇기 때문에 이 '요구패'에 해당하는 1/9/동서남북백발중 패는

가장 먼저 버려지는 패들 중 하나입니다.

가지고 있으면 점수가 안날 경우가 많기 떄문이죠.

물론, 위의 요구패를 종류별로 한개씩 모으고

딱 한개만 같은 패를 보유하면 소위 말하는 '국사무쌍'이라는 패가 됩니다.

위의 예시에서는 9통이었는데 저게 9만이 되든 1만이 되든 1통이 되든 1삭이 되든, 동서남북백발중 중 하나가 되든 뭐가 되든 머리만 만들면 됩니다. 머리 = 2페어. ㅇk? 기억 나시죠?

국사무쌍은 

예전에 만화에서 보고 이름만 알게 됐다가

국사를 100점 맞는 애들을 국사무쌍이라고 불렀는데

이게 마작 패인걸 알게 된 건 더 나중 일입니다.

암튼 저게 큰 패라서, 큰거 한방만 노리는 변태라거나

처음부터 저렇게 패가 나온게 아닌 이상

대부분 요구패를 가장 먼저 버립니다.

그래서 버릴게 없으면 1/9/자패를 버리라고 사람들이 채팅창에서 막 들끌어도 놀라지 말아요.

자 다음으로 용어 설명을 하겠습니다.

텐파이 - 

일본어를 모르는데 대충 '준비' 같습니다.

한국어로는 '너만 오면 고'

하나만 나오면 끝내는 상황을 말합니다.

치 -

좌측의 플레이어 = 내 전에 패를 버리는 사람

이 사람이 가령 3만을 버렸는데

내 손에 4, 5만이 있으면 

옆에 놈이 버린 걸 주으면 3, 4, 5 스트레이트(순쯔) 아닙니까?

그렇게 될 때 옆에 놈 걸 '치'사하게 가져온다고 해서 '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한테나 막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내 바로 앞사람이 버린 패로만 할 수 있는겁니다.

단, 이렇게 카드를 가져올 경우 3개의 패를 모두가 볼 수 있게 공개해야 합니다.

(근데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나중에 설명드림. 막줄에서 이미 아시겠지만...)

퐁

이건 나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가 버리는 패가

딱 마침 내가 같은 거 2개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퐁!을 외치면서 그 패를 주워올 수 있는 겁니다.

즉, 내가 2페어(또이쯔)일때 3페어(커쯔)가 될 수 있는 카드가 버려지면, 우물속에 >퐁<당 빠져서 들고온다.

그래서 퐁.

단, 이렇게 카드를 가져올 경우 3개의 패를 모두가 볼 수 있게 공개해야 합니다.

(근데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나중에 설명드림. 막줄에서 이미 아시겠지만...)

깡

깡은 쉽게 말하면 4카드입니다.

근데 '깡'을 선언해야 깡이 인정됩니다. 그냥 가지고만 있다고 깡은 안되는 듯.

깡도 선언하면 내 카드가 공개됩니다. 기본적으로는 커쯔(3페어)와 동일한 취급이지만, 막상 점수 셀 때 뭐가 다르나 본데 그건 나중에 보죠.

아무튼 이걸 또 어떻게 4개를 모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부릅니다.

안깡 - 안 도와줘도 깡! (누구의 도움도 없이 내가 다 모았다.)

대명깡 - 대출 깡! (3개 모은 상태에서 남은 하나는 남의 거 대출했다. 혼자 3개 모으는거나 퐁도 포함.)

소명깡 - 3개 모을 때는 퐁! 했지만 4개째는 내가 모았다.

리치

이건 위의 '텐파이'처럼 '너만오면 고' 상태입니다.

다만 위의 '텐파이'와 다른 것이 하나 있다면.

'텐파이'는 위의 치- /퐁 / 깡으로 사람들에게 내 패를 공개해도 성립하는 것이지만.

'리치'는 내 손패를 하나도 까지 않은 상태에서도 성립하는 겁니다.

'텐파이'와 '리치'의 다른 점은 그뿐만이 아닌데.

'텐파이'는 그냥 날 준비만 된거고, 막상 점수가 안날수가 있습니다.(가령 위에 나온 요구패 1과 9, 동서남북백발중 패가 끼면 점수가 안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리치'는 요구패가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리치' 그 자체를 1점으로 치기 떄문에, 무조건 패가 들어오면 점수가 납니다.

그래서 위에 제가

'치' '퐁' '깡' 선언을 굳이 안하는 것도 좋다라고 한겁니다.

남에게 내 패를 보여주어서 남은 패 예측이 원할하게 만드는데다가, 리치를 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 게임은 리치를 하면 필요한 패가 될 때까지 자동 진행으로 패를 버리는데, 그 시간동안 손이 놀아서 담탐 크흠...)

아무튼 리치를 걸면

내가 나와야 하는 패가 그냥 내 순서에 들어와서 승리를 선언하면 '쯔모'

내가 나와야 하는 패가 남이 버려서 그걸 가져와서 승리를 선언하면 '론'

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건 다른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로, 내가 다 모아서 나면 쯔모, 마지막 하나 가져오면 론. 빌려와서 론인가? ㅎ)

쯔모와 론의 차이점은

쯔모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삥뜻기'

그리고 론은 '마지막에 그 패 버린 놈만 삥뜻기'입니다.

이 론이라는 게 '남이 당하면 행복'한데 '내가 당하면 세상 불행'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거시기에 '멘젠'이라고 나오는데.

이 '멘젠'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맨손'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손패를 아무에게도 안깠다 이 말입니다.

반대로 이 멘젠 상태를 치-퐁-깡으로 깨는 걸 '울었다'라고 하던데.

울어서 지면 징징거려서 졌다는 갈굼을 당할 수 ...

근데...

더 열심히 할 수 있는데

이 다음은 제가 갑자기 급 피곤해져서

스샷으로 대처합니다.

농담이고 이 다음 두개는 설명이 이어지는 거라서

두 개 먼저 보고 그 밑에 쓸게요.

후리텐.

이건 다른 말로 하면.

개인 한정 나가리 된겁니다.

특히 리치 이후로 화료(완료) 안하고 패 버리는 바람에 영구 후리텐인가에 걸리면...

고박 느낌입니다.

남이 안나서 유국(다음판으로 밀리는 것) 되면 개꿀인데.

아니면 남 날까봐, 그게 내거 먹고 날까봐 개 답답해지죠.

그래서 전 후리텐 뜨면 '후라질 텐'이라고 합니다.

대충, 치- 퐁, 깡 막 남발하다가.

머리가 11이나 99, 동서남북백발중으로 남으면 이거 많이 뜨더라고요;;

그래서 전 왠만하면 11 99 동~중은 다 버림.

(그거 다 버리면 대충 치퐁깡해도 컴터가 대충 계산 때려서 점수 알켜줌)

장풍패 관련.

동장전/남장전/서장전/북장전 이런 건 

그냥 나중에 게임 들어가보면 가운데 '동 1국' '동 2국' '동3국' '남1국' '남2국'

쓰여 있는데

그 앞에 쓰여 있는 '동'일때 동3개 '남'일떄 남 3개

이렇게 모으면 장풍패다~ 이말입니다.

역이 성립한다 = 대략 1점이다 이렇게 기억하시면 되요.

(대략 각각의 자리가 동서남북인데 최초 게임을 동이 먼저 시작했으면 동풍전임, 내 자리가 무슨 자리인지 남의 자리가 무슨 자리인지도 나오니까 화면 보시면 알아요.)

자풍패는.

내 자리에 해당하는 한자를 3개 모은 역을 자풍패라고 합니다.

가령 내가 동쪽에 있으면 동 3개를 모으면 자풍패 모은거고, 역이 성립한다 = 대충 1점.(점수는 컴터가 계산해주니까 너무 머리 쓰지 마세요. 패 모으는게 더 중요...)

근데 잘 보시면

내가 동이고

내가 먼저 시작해서 동 1국인데

동동동을 모은다?

그러면 그거 하나가 장풍패/자풍패가 되면서 순식간에 2점이 됩니다.

한마디로 방장 사기맵 아녀!

네 맞습니다.

꼬우면 방장 하든가.

삼원패도 뭐... 삼원패입니다.

대충 1점

자 이상이 기본 튜토리얼이고.

나머지 마작의 역은

한마디로 말하면 족보입니다.

족보는 안에 가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개수가 많기 때문에 여기 다 올리는 것 보다, 들어가셔서 우측 상단 ? 누르면 뜨니까 게임 시작 전에 클릭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 이해력과 응용력은 좋지만, 머리 나빠서 남들의 몇배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외우는 걸 못합니다.(이래놓고 어릴 떈 아이큐 1X0 넘었던게 함정.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며 내리막길... 아아...)

저같은 경우 몇 개만 외운다음에 죽어라 그것만 파는 스타일이라, 

이름이 멋진 국사무쌍과 치치 퐁퐁에 요구패(1/9 동서남북어쩌구)가 안 섞인거... 아니면 그냥 순서대로, 이리저리 조용히 모으다보니 리치 떠서 눌렀더니 자동으로 승리...

이런거 등등... 이 있는데.

아무튼 족보를 설명하기 전에 대충 안에서 용어 설명해야 할 게 있을 것 같아서 몇개만 더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위에는 1판 2판 3판 이런식으로 쓰여 있는데 점수의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1판 = 1점 = 1000

2판 = 2점 = 2000

3판 = 3점 = 3900

만관(4, 5판) = 4, 5점 = 8000

하네만(6, 7판) = 6, 7점 = 12000

역만 = 만관 2배 = 16000

더블 역만 = 역만 2배 = 32000

유국 = 이번판은 나가립니다. 다음판을 기대하세요. (근데 너만 나오면 고! 상태인 애들 있으면 그거 없는 애들이 천원씩 삥 뜻김 ㄷㄷ)

멘젠 한정, 멘젠 = 맨손 = 치퐁깡 안한거. 한정. 이라는 뜻입니다.

1판 감소 = 1점 삭감이라는 뜻입니다.

그럼 여기서 후로란 무엇인가?

후로란 후로게이머, 후로게이 할때 그 후로가 아니고.

아까 위에서 말한

치-퐁 깡을 하는 것, 소위 말하는 우는 행동 남들에게 손패를 까는 경우를 후로라고 하는데

후로를 하면 1점을 삭감한다 이말입니다.

즉, 치퐁깡 해대다가 점수가 안날 경우가 많아요.

물론 6판짜리

이런거야 1판 감소 해봐야 5판이지만.

그래도 아쉬우니까

가급적, 안 우는게 좋다~ 이말입니다.

그 다음으로 또.

오야와 자가 있습니다.

오야 - 우두머리

자 - 짜식이 말이야~

기분 나쁘지만, 오야와 짜식이 되는데는 단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누가 선이냐.

선이 오야입니다.

발패 필수 아님이라는건

녹색이면 된다 이겁니다.

그럴바엔 녹일색이라고 하지 말고 녹색지대로 하지.

2, 3, 4, 6, 8삭은 모두 녹색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말은 222 333 444 666에 88 해도 된다 이겁니다.

즉 발 패가 필수가 아니다 이말이죠.

물론 222 발발발 333 444 66 이런 식으로 '녹색'만 가지고 완료 하는 것도 녹색지대가 됩니다.

소위 말하는 한우물만 파는 것도 답이라 이말이고, 대충 그림맞추기입니다.

점수 계산?

어려운건 컴퓨터와 시청자가 다 할테니까.

기본 개념만 아시고

형님은 그냥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상!

이정도면 전

할 수 있는 정보를 다 썼습니다.

고문실에 끌려가도 더 이상 제가 불게 없습니다.

차라리 죽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