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게임은 오픈베타부터 했는데 대회중계나 가끔 보고 개인방송은 전혀 안보다가
작년 11월 오버워치 프로선수들 개인방송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방송 하시는걸 본 적은 없지만 마이티 홈피에 나와있는 카리브님 방송 링크를 타고 들어가 팔로우는 해둔 상태였죠.
여느때와같이 마이티AOD 챌린저스 경기를 보던 중 카리브님이 루시우를 안잡고 인성질을 하는걸 봤습니다.
https://youtu.be/UULUBAzlu0I?t=1h26m46s (챌린저스 시즌2 마이티 AOD vs UL. 1시간 26분 46초경)
그런데 마침 바로 그 다음날 카리브님이 방송을 키셨더라구요.
들어가보니 리장타워에서 로드호그를 플레이하는 중이었는데 화면에 띄우는 스폰서 로고로 스탯 부분을 가려놓고는
"지금 명중률 84%다 이게 바로 로드호그다" 이런식으로 허세를 부리고 계셨는데 그 때는 순진해서 그걸 믿고 속으로
'와 역시 카리브...경쟁전에서도 진짜 잘하는구나...대박이다'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칭찬카드가 뜨는데... 로드호그 갈고리 명중률 42%...
.......아...이런 캐릭터구나 카리브.
그 허세끼 넘치고 유쾌한 캐릭터에 반해서 원래 마이티 팬이었지만 카리브 팬도 되고 임모탈즈로 간 지금도 계속 응원하고 있네요.
카리브 화이팅!
+
참고로 저 위에 링크건 챌린저스 시즌2 마이티AOD vs UL 경기 하나무라 수비, 공격 둘 다 재밌어요 기회가 되면 한 번 보세요.
하나무라 공격 솜브라 활용 처음 본게 저 경기였어요.
그리고 저 때 카리브님이 그랩한 루시우 못잡게 밀쳐낸 마이티 루시우 Pika가 지금 페이트님 입니다 ㅋㅋㅋ
https://youtu.be/UULUBAzlu0I (챌린저스 시즌2 마이티AOD vs 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