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만두만 보면 환장하는 사람으로서 요즘 만두성분도부족한데
비비고 왕교자 같은것도 못먹는 환경이다보니 똘삼님 만두찌는거 볼때마다 먹고싶어서
주변 편의점을 돌며 전자렌지에 돌리는 만두를 찾아 돈을 쓰던중, 오늘은 오랜만에 왕만두를 먹고싶었습니다.
그 2010~2012년 사이 우수수생기던 1개당 500~1000원 씩하는 주먹보다 크던 그 왕만두를요. 그 야채찐빵이랑은 차원이 다른 고기만두맛이 먹고싶었습니다.
수원 팔달시장 광장앞에 만두집이있는데.. 거기가 상당 만족할수있는집이지만 집에서도 멀고 지금은 타지에 있다보니...
저번에 길가다 만두냄새를 맡은적도있는데 지금 거주하는곳에서 30~40분 거리라서 참 안타깝더군요.
가장가까운 이마트 편의점에서 저번에 실패한 만두 두개옆에 왕만두 포장을 본적있어서 요깃거리할김에 사서와서 돌려먹는데 그추억의 고기왕만두의 강렬한맛이나네요. 개성왕만두나 고향만두같은 그런맛이아니라 그 찜통에서 바로꺼내 종이에 싸서주던그 만두맛이요.
눈물이날뻔했습니다..따흑..
쪼갯을때 수분감보고 이건다른것같은데? 싶었는데 달랐습니다.
마싯어요...
2개짜리 5000원돈인것같은데... 맛은괜찮은데...
다시 왕만두집을 찾더라도 개당 1000원은 볼수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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