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똘이 방송에서 단 한번도 채팅을 치지 않았네요.
사실 팔로우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몇년 동안이나 똘삼 방송을 봤지만 채팅은 단 한번도 친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제가 항상 말을 할 때 상처를 입을 말들을 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 주변에 소중했던 사람들이 상처 입고 떠나는걸 많이 봤습니다.
사과 한다 할지라도 쉽사리 회복이 되지 않아 고통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하고 대화하는 것 자체에 부담을 느끼고 아예 대화 자체를 안하는 방향으로 갔던것 같습니다.
그나마 인터넷에 올리는 글을 몇번이고 검토할 수 있고 그런 말들은 지울 수 있지만 채팅은 가볍게 치고 바로 보내버리기 때문에 대화와 비슷하게 일단 보내버리고 이후에 왜 그랬을까 후회를 많이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더 오래 보고 싶은 사람인 만큼 상처를 주기 싫고 실수 자체를 하지 않기 위해 팔로우를 안했습니다.
그러면 채팅을 칠 수 없으니까요.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도네를 보냈습니다.
돈을 보내는 것이고 그것도 글 올리듯이 신중하게 검토해서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리캡을 봤는데 채팅이 0인걸 보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참 이게 생각하고 말하는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댓글 5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