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강남 게임학원 다닐때 근처 쌀국수집에서 공심채를 처음 접했습니다.
베트남사람이 운영하는 로컬스타일 가게였는데,
쌀국수에 향신료로 절여진 건조 공심채가 들어있었습니다.
고수를 10배는 농축시킨듯 한 강렬한 고수향이 나는데다가
도저히 씹어서 삼킬수 없는 수준의 뻣뻣한 식감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마 먹는게 아니라 향만 내는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땐 이게 대체 뭔지 알수 없었는데 요즘 똘삼님 방송에서 나온 공심채가 똑같이 생겼더라구요
구글링해도 말린 공심채라던가 공심채 절임이라던가 하는건 나오지않아서
이게 과연 공심채가 맞았던걸까 저도 확신할순 없지만요
나름 생소한 음식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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