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삼님이 최근 목성을 관측하시더라구여 그래서 어제 엔딩을 본 칼리스토 프로토콜 리뷰 끄적여 봅니다
저번달 플스+ 배포 게임이 칼르스토 프로토콜 이였거든요
사실 그 전에 똘삼님이 방송에서 한게 기억나서 냅다 설치하고 싱글벙글 게임을 해봤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일단 저는 곰보게임 에서 갑툭튀 보다 무서운게 길치전 굽는거라 안그레도 어둡고 좁은곳에서 길 못찾으면 어쩌나 싶었는대 길찾기는 쉽더라구요 그리고 공포게임이라 해도나름 쓰릴 있고 탐험하는 맛이 있어서 좋아하구요
PC판은 최적화 문제도 있던대 플스5는 특정 구간 말고는 프레임 드랍은 없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어요 총2군대 였는대 본편 하고 DLC 각 한구간에서 프레임이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저는 대드스페이스는 안해봤어요 그래서 계승작 이니 뭐니 해도 그냥 칼리스토 프로토콜 하나의 게임으로 보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일단 공포,SF,어드밴처 장르 게임이라서 재미가 없지는 않았어요 그렇지만 제가 해본 라오어,언차티드,툼레이더 같은 어드밴처 장르의 게임하고 비교 해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았어요
기믹이나 탐험 전투 부분은 그냥 초반이나 후반이나 비슷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퓨즈 찾다가 길찾다가 어디 떨어지고 전투 좀 하다 쓸대없이 긴 벤트 기어다니고 스토리 진행 이 루트 반복이라 후반부에는 공포,쓰릴 은 없고 그냥 또 길찾기네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스토리는 참 아쉬운게 성취감이 없었어요 금이야 옥이야 적들을 뚜드려 패고 키워온 내 캐릭터는 결국 어떻게 되는지 DLC 안사면 알려주지도 않더라구요 주인공이 배송하다 저지른 실수는 사실 나는 알바 아니거든요 뭔가... 볼일 보다만 느낌
그래서 DLC도 사서 해봤는대... 할인 할때 사서 해보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이건뭐... 아 X발 꿈 엔딩 (근대 인간 였던것 으로 끝나는)
하지만 그래픽도 한글 더빙도 플스5 판의 듀얼센스 경험까지 게임 차제 놓고 본다면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였어요 특히 더빙이 마음에 들었어요
똘삼님이 말하신거 처럼 자막을 안봐도 되니 게임몰입감이 배가 되는거 같더라구요 거기에 듀얼센스 진동에 큰 TV 로 플레이 해보니 계속 손이 가는 게임이였어요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그래도 먹을만한 게임 이였던 칼리스토 프로토콜 대드스페이스 의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럭저럭 괜찮은 게임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무튼 재미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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