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는 저의 생일이기 때문입니다.
.........전혀 기쁘질 않네요. 이미 제 안에는 공허만 가득차서 그런 모양입니다.
기쁨도, 슬픔도 남아있지 않는, 그저 아무것도 아닌 공허.
오늘은 생일이란, 단순히 두 글자만 새로 붙은 하루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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