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6개월 가까이 백수가 되면서 일도 안구해지고 스트레스도 심해져서
자꾸 아프게 되니까 안되겠다 싶어서
자전거를 타라고 어머니가 권하셨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도난 당해서 지금은 자전거가 없는데
따릉이(서울공영자전거)를 타고 자전거타는걸 봤습니다. 저희집 근처에도 있고요
한달동안 천천히 탄천에서 종합운동장 그러다가 반포대교까지 달리고
그러다 엊그제 그걸 타고 2시간동안 얼마나 멀리 까지 가는지 타보니까
대충 탄천부터 시작해서 당산까지 1시간 35분이 걸리더라고요.
당산에 도착할때쯤 양화대교나 선유도까지 가게 생겼다 했는데
비가 와서 당산역까지 그만타고 집으로 지하철타고 돌아갔습니다
예전에 똘형이 홍대에서 강남까지 일하러 다녔을때 1시간인가 2시간인가 걸렸다 하는게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달리니까 기분이 되게 상쾌했습니다. 물론 비가 와서 강제로 그만두게 되는게 좀 그렇지만요
그런거 보다 비가 오기전에 한번 똘형이 또 자전거 컨텐츠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p.s 따릉이 이거 생각보다 무거워서 속도 내는걸 포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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