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돈가스집을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사실 어제도 갔던 집입니다. 회사 사람들이랑 갔었는데 진짜 너무 맘에 들어서 오늘 또 갔네요.
메뉴명은 무슨 가츠였는데 제가 일본어를 잘 못해서 ㅎㅎㅎㅎ 히메가츠였나 히네가츠였나 잘모르겠네요
사실 이 가게가 생긴건 2달 정도 되는데 간판이 없어서 음식점인줄 몰랐거든요. 근데 어제 가보고 나서!
그동안 몰라서 안 갔던 2달 너무 아까워요 ㅠㅠㅠㅠ
요게 바로 그 점심입니다.
저 눈송이 같은건 맛소금입니다. 그 위에 녹색은 와사비.
저는 살아생전 고기에다가 와사비를 찍어먹어본적 없는데 진짜 신세계였어요. 이렇게나 잘 어울린다니 진짜 최고!!
그리고 저는 셀러드 절대절대 안먹거든요? 그런데 셀러드 자체가 이 식단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다 먹었네요.
저는 고기를 딱 집어서 첫입은 오른쪽 위에 있는 소스를 찍어먹고 두번째 입은 소금을 살짝 문대고 그 위에 와사비를 딱 올려서
씹어먹었습니다.
그리고 고해성사를 하자면 사실 저는 돈가스를 별로 안 좋아해요.
먹다보면 중간에 고기가 퍽퍽해져서 다 먹고 나면 속이 별이 안좋거든요(제가 옛날부터 위랑 장이 약했어요 ㅠㅠㅠ
찬우유도 못먹는정도)
그런데 이건 진짜 고기가 언제 어느 곳을 먹던지 간에 촉촉해서 정말 최고였답니다.
진짜 제 인생 최고 돈가스 집이었습니다. 너무 맘에 들었고 내일도 문 연다고 해서 내일 점심도 가서 이번에는 치즈카츠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숙님 방송 너무 좋고요~ 즐겁고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요~ 음 또...네, 그렇고요~~어쨌든 따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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