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해봤어서 괜찮았다 싶은 게임이구요, 여름 세일 중인 것들 중에
1부,2부쯤? 진브로님 여러 게임소개하는 방송에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올려봐요.
스토리가 있고, 플레이타임이 그리 길지 않으면서, 나름 화려하거나 흥미롭거나 한 것들 위주로요.
ENSLAVED™: Odyssey to the West™ Premium Edition
http://store.steampowered.com/app/245280/ENSLAVED_Odyssey_to_the_West_Premium_Edition/
음. 나온진 좀 되었지만요. 재밌었어요.
미래배경 서유기랑도 비슷한 느낌?
대놓고 그런 컨셉이지 싶긴 한데
주인공도 매력있고 한글패치도 있구요.
액션 어드밴처? 그런 장르에 가까운거 같아요.
약간의 퍼즐요소, 점프액션, 전투가 있고
지금 여름 세일중이라 가격도 저렴하구요.
Dust: An Elysian Tail
http://store.steampowered.com/app/236090/Dust_An_Elysian_Tail/
오리 만큼 대단하진 않지만 플렛포머 스타일이구요.
조작은 던파 같은 느낌일수도 있겠네요.
한글 패치 있구요, 그래서 스토리도 상당히 이해가 되요.
출시는 꽤 되었어서 아는 분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게임도 상당히 인상깊었네요.
그리 길지 않고요, 액션도 호쾌하고, 퍼즐도 그리 어렵진 않았어요.
아, 그리고 결정적으로! 진님 빡세게 했던 오리보단 쉬워요 ㅋㅋㅋㅋㅋㅋㅋ
The Deed
http://store.steampowered.com/app/420740/The_Deed/
지금 550원 밖에 안해요! 한글패치도 있구요.
스팀평가에 소개를 너무 잘해주신분이 있어서 그대로 발췌해왔어요.
-------------------------------------------
부모, 여동생과 사이가 좋지 않은 한 남자가 아버지의 50세 생신을 맞아 오랜만에 집에 찾아오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어렸을 적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아왔으며 정신병을 앓고 있는 여동생에 의해 아끼던 애완용 쥐를 잃은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막장집안의 장남이며 막장집안의 맏이답게 여동생을 살해하여 아버지 유산을 독차지할 셈으로 생신을 핑게로 찾아온 것입니다.
집에 도착하면서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집사, 하녀 등과 대화를 나누며 집안을 돌아다니다 1개의 증거품, 1개의 살해도구를 챙기면 저녁식사가 자동으로 시작됩니다. 저녁을 먹으며 대화가 이어지고... 식사 후 증거품 한 개를 적당한 방에 숨기고, 1개의 살해도구로 여동생 방에 들어가 여동생을 살해합니다.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형사의 심문이 이어집니다. 적당히 잘 둘러대고 증거품을 충분히 합당한 장소에 숨겨야 감옥에 가지 않습니다.
1회차 수행에 5~10분밖에 걸리지 않고 증거품과 살해도구의 다양함에 맞추어 대사와 엔딩도 달라지니 다회차를 추천합니다.
---------------------------------
정말 금방금방 할수 있는데다가 뭔가 막장 미드나 영화속 주인공이 되는 느낌이에요.
Gunpoint
http://store.steampowered.com/app/206190/Gunpoint/
주인공은 프리랜서 스파이구요, 특별한 코트를 입고 슈퍼스파이가 되요.
그런데 하필이면 그 특별한 코트를 입고 연습(?)삼아 움직이던중 살인 누명을 받게 되고
그걸 벗어나는 겸 프리랜서 스파이업도 진행하게 되면서 기업의 어두운뒷일도 이래저래 풀어나가게 되는
그런 게임이에요.
별로 길지 않고, 스토리도 의외로 흥미로워요.
퍼즐은 일견 복잡해 보이지만 원리만 알면 어렵지 않구요.
몰래 잠입해서 목표를 달성할수도 있고, 그냥 다 싸잡아버릴수도 있어요.
기절만 시킬수도 있고 죽..여버릴수도 있죠.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사회의 양지쪽에서 보이는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살짝살짝 나와서 더 재밌었던거 같네요.
Ryse: Son of Rome
http://store.steampowered.com/app/302510/Ryse_Son_of_Rome/
영화 보는거 같이 재밌었던 게임, 로마의 아들내미 입니다 ㅇㅅㅇ
액션도 별로 어렵지 않아서 진브로 피지컬이면 쉽게 할거같구요.
군인 마리우스의 일대기 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발리스타도 쏘고 디펜스도 하고 공성도 하고 글레디에이터도 하고
로마 하면 생각 나는 것들 여러가지 해봤어요.
군인집안 아들내미로서 임관한 젊은 마리우스가 집안의 몰락과 가족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고
배후에 복수를 하고 뭐... 그런 이야기가 주로 이어지는 식상하다면 식상하지만 재미있었던 게임이고요
플레이타임이 상당히 짧아요. 발컨인 저도 10시간안팎으로 클리어 했으니까요.
음. 멀티가 되긴 하는데 멀티는 그냥 콜로세움 검투사 플레이뿐인거 같아요.
이외에도 뭐.. 좋은게임이야 수도 없이 많지만 다른분들도 올려주시겠죠 ㅎㅎ
라이브러리 뒤적이다가 몇개 올려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