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게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저가 비행기, 물한잔 주고 땡이네요.
오사카는 원래 난바 근처에 터를 잡는게 가장 편한데 저는 돈이 없어서 신이마미야 라는 곳에 도미토리(닭장)으로 잡았어요.
노인이 되어서도, 도미토리 인생을 벗어나질 못하네요.
* 이 한평이 오사카가 나에게 할애한 공간. ㅠㅠ 발꼬락 죄송.
** 대략 신이마미야는 이런분위기. "신"이라는 글자가 붙여졌지만 ㅋㅋㅋ
철로를 따라 노숙자들이 늘어선 힘빠진 동네임.
밤에는 걍 근처 오뎅집에서 술마셨음.
(일본인 여행자 친구 2명 get! 그 중 한명은 저 아래 사진의 은발 아가씨임. 정면모습은 술취한 얼굴밖에 없어서 공개불가.)
본격적인 촬영은 내일부터 여서 본래 오늘 촬영장 먼저 돌아보고 프리로케를 해야하지만
냔 겁나 사진을 잘찍는 마스터~ 임으로(사실은 페이가 그렇게 쎄지 않기 때문에) 그냥 유니버셜에서 놀기로 함.
** 은발 아가씨는 유니버셜에 같이 가기로 함. 유니버셜에서 더 많이 합류하기 때문에 오해는 no.. no..
** 유니버셜 환승역 (여기서부터는 다 유니버셜 간다고 보면됨)
유니버셜은 조금 더 정리가 되면 한번 더 올리겠음.
여튼 아래 저 놀이기구가 짱짱임. 겨우 퇴원했는데 다시 저승문턱을 밟았음.
애니메이션 타이밍이 이상한데 고치기 귀찮음. 걍. 이러함. 앞으로 엎어져서 탐. 굴욕적이고 무서움.
놀다보니 어느새 밤.
** 야경이 꽤 예쁨. 꼭 밤까지 있으셈.
여튼 이러고 숙소로 돌아왔음. 내일은 지옥이니까 일찍 자겠음.
그런고로 후기 따윈. 여기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