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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맛사】 [스크롤&데이터주의] 베트남에서 먹은 것들.

좐맥클레인
2023-11-14 20:42:01 70 3 0

베트남 호치민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출국할 땐 분명히 10몇도 였던 것 같았는데 귀국할 때 보니까 영하도 나오고 그러고 있더군요.

너무 추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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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식당... 파전에 알탕...? 여기 베트남 맞죠?]


첫 날에 현지 가이드분은 의문의 한인 식당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파전과 알탕을...? 베트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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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맥주. 음 맛이 괜찮네...]


베트남 대표 맥주인 사이공. 적당히 톡 쏘면서 부드러운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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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에 먹은 콩 카페의 코코넛 커피]


아직까진 여기가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감을 못 잡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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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베트남 도로의 풍경. 베트남은 오토바이 천국입니다.]


베트남은 모든 이동이 오토바이를 통해서 이루어 진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오토바이가 많습니다.

가이드 분의 표현으로는 신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네요.

오토바이 부대들이 미친 듯이 차로 어프로치 해오는 걸 보면 여기서 운전 못하겠구나 생각 밖에 안들었습니다.

오토바이가 워낙 많기 때문에 차도 속력을 내지 못하고 그런 고로 안전(?)한 도로가 되는 것 같긴 합니다만.

애기 둘을 앞뒤로 태우고 엄마 아빠 총 4인 가족이 스쿠터로 가는 걸 보면 엥? 하는 표정이 되버립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초록색 헬멧. Grab은 현지 배달 업체이며, 택시 업체도 겸하고 있습니다.

뒷자리에 타고 가면 택시인 구조입니다. 차량 택시는 현지인들이 이용을 거의 안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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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밥은 현지 쌀국수]


베트남에서 PHO가 국수를 의미합니다.

첫 날은 가장 노멀한 걸 먹었습니다. 음 평범하게 맛있네? 정도?

의외로 간이 맞았습니다. 한국 간하고 큰 차이가 없는 느낌이었어요. 대신 향신료의 향 차이는 있었습니다. 그래도 불호가 될 정도는 아니었어요.

기묘한 녀석들을 같이 주는데 네 분명 저 중에 고수가 있겠죠? 그리고 고추 썰어 놓은 모양새인 저 녀석은 색깔과 다르게 엄청 매웠습니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 마사지 샵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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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몰랐다. 타이마사지나 베트남이나 그냥 친척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내 몸은 분해 후 재 조립될 예정이라는 것을...]


빅보스 누님이 들어오셔서 팔꿈치와 발뒤꿈치등을 사용하여 저의 근육을 좌우로 쪼개버리고 목 뒤와 어깨 결림이 없어지도록 모세혈관을 조질 정도의 강한 압력으로 대패질 해 주셨습니다.

손가락은 무슨 무협지 탄지신공 쓰는 것 마냥 너무 강력하게 단련되있으셔서 오만 비명을 다 지를 뻔 하는 걸 꾹꾹 눌러 삼키고 있었는데

옆에 같이 마사지 하시던 분하고 저를 보고 큭큭 웃으시더군요...

아아.. 나약한 자의 슬픔이여...

더 무서운 건 멍 들었지 않았을 까 했는데 나중에 집에서 보니 하나도 멍이 안들었다는 겁니다. 저 사람들 괴롭히는데 달인인 건가... 베트남 일진 뭐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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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특이한 식당.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친구는 여길 고급 김밥천국이라고 불렀습니다.]


https://m.blog.naver.com/elenadamon/221343961493

이 블로그에 따르면 이름이 냐항응온이고 대충 해석하면 맛있는 식당이라는 이름이랍니다.

메뉴판을 봤는데 진짜 메뉴가 개 많아서 뭘 고를지 몰라 그냥 가이드 분에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메뉴판이 무슨 졸업앨범급으로 두꺼움)

베트남 요리하면 유명한 분짜(사실상 육쌈냉면...)라던가 짜조(튀김만두, 춘권같은 느낌), 반꾸온(쌀종이에 말아 먹는 월남쌈), 반쎄오(해물빈대떡 같은 느낌), 쌀국수(Pho) 등이 있는데 여기에서 거의 다 파는 것 같았어요.

여기서 남자 4명이서 8접시 넘게 시켜먹으니까 뒤에 일본 분인 것 같아보이는 여성분이 놀란 표정으로 쳐다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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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르고 그냥 시켜준대로 먹고 그냥 음료만 골랐습니다]


제가 먹은 음료 이름이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아서 시켰는데 지금 이름도 기억 안나는데다가 식당 페이스북에 있는 메뉴판에도 안보이네요. 뭐지..?

뭐 시켰는지 뭘 먹는지 모르고 일단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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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이후 들어간 커피집. 쭝 응우옌 레전드 커피]


TRUNG NGUYEN LEGEND COFFEE

G7 커피로 유명한 아저씨가 만든 커피집입니다.

사진 좌측에 보이는 요상한 플라스틱 뚜껑은 원두를 넣고 내리는 기계입니다.

로브스터 원두 자체가 굉장히 싸기 때문에 갈아서 만드는 인건비가 더 나오니까 그냥 원두 대충 넣고 뜨거운 물 붓고 아래 유리컵에 떨어지게 하는 저 구조가 싼거라네요. ㄷㄷㄷㄷ

저게 에스프레소 머신이라니 ㄷㄷㄷㄷ 여튼 맛은 좀 탄맛이 나는게 특징이고 가이드분 말로는 내려서 마시고 물 두어번 더 부어서 먹으면 알던 그 맛이 난다고 해서 그렇게 먹어봤습니다. 신기하게 멀쩡한 에스프레소 맛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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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집에서 나오면서 보이길래 찍은 DATSUN 차...]


레이싱이나 차 자체를 좋아해서 지나가다 보이길래 우와하면서 본능적으로 찍었습니다. 와 진짜 저 때깔 미쳤다...

베트남 호치민 시는 오토바이가 워낙 많아서 차를 많이 보진 못하긴 하는데 보통은 일본 차량, 도요타, 마쯔다, 미쓰비시 같은 게 많고 현대도 드문드문 보이고 포드같은 애들도 보이는 다양한 나라가 섞인 느낌이 확 드는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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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이 멋있게 생겨서 한 컷.]


그 이후로 간단한 쇼핑을 하려 했으나 다들 피곤해서 체력방전이라.. 일찍 들어가기로 결정.

어느새 해가 지고 어두워 지네요.


811068e5462c47ed35539188ad5dbae0.jpg2af4d6cb04202fcd6c2fcbdba25287da.png[퇴근 시간은 오토바이헬입니다. 표지판 보면 대충 오토바이는 무적이라고 써져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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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분의 도움으로 그냥 저녁은 치맥 시켜먹었습니다.]


오토바이 문화 때문인지 배달 문화가 매우 잘 발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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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밥은 오징어 쌀국수, 이거 강추!!]


오징어 쌀국수. 깊은 풍미, 쫄깃한 식감, 적절한 간이 어우러진 마스터 피스.

모두가 국물까지 완식하고 따봉을 준 식사였습니다.

새우와 어묵같은 것도 맛있고 독특한 향신료가 자칫 헤비할 수 있는 국물을 잘 잡아주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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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더 유명하다는 YUJU 마사지 샵... 로컬 샵하고 다르게 좀 약하게 해주셔서 어제보다 덜 아플거라고... 네 분명히 그리 말씀을...]


하하하하하하하하. 가이드님이 어깨죽지가 파열된 것 같다는 저의 피드백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아요.

역도 하실 것 같은 분이 오셔서 제 등쪽 허리에 발을 대고 유아 시절이나 탔었던 비행기를 태워주셨습니다. 물론 허리는 접힌 채로... 가이드 분이 첫타임 예약이라 마수걸이 팁을 좀 드리면 잘 해주실 거라고 하셔서 드렸더니 너무 잘해주셔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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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근처에 있는 일본 백화점에서 회전 나베(?) 요리집을 갔습니다.]


참 별게 다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음 회전초밥이 있는데 회전 샤브샤브집이 없을 건 뭐람.

시간제한 없어서 그냥 편하게 먹는 건 좋더라구요.

접시에 미국 국기가 있으면 미국산 고기고 뭐 이런 식으로 표현해놔서 참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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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는 백화점]


근처 시장과 백화점에서 어제 못한 쇼핑을 했습니다.

그리고 선물을 위한 롯데마트로 출발... 응? 롯데마트?

인터넷 찾아보니 거기서 선물용으로 많이 사간다고 하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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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있는 롯데마트. 그리고 빙산의 일각인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


커피로 유명한 베트남인 만큼 다들 커피 쪽에 손이 가는데 G7 커피는 사실 국내에서도 팔기 때문에 들었다가 다시 놨습니다.

쩡 응우옌 레전드 커피가 인상이 깊어서 샀는데 음... 라떼에 믹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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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뚱맞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도라에몽. 하여간 인기가 많은 녀석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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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으로 먹은 게살쌀국수]


메뉴판 3번째 우측 끝에 살짝 짤렸지만 pig brain이 써져있습니다. 혐오음식이 될 수 있는 재료들은 피해서 가이드분이 주문을 해주셨는데

우리들은 대체 어떤 것이 돼지 뇌일까 서로 추측하면서 먹었습니다.

오징어 쌀국수와 빅뱅매치가 될 정도의 맛입니다. 로컬 푸드지만 진짜 진짜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이 가격대에 이런 재료가 다 들어가도 되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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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시내를 벗어나 메콩강 투어를 하러...]


시내를 벗어나면 월남의 그 느낌이 나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경기도나 평택 어딘가의 느낌이 같이 납니다.

인지부조화가 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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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베트남스러운 느낌이 드는 사진. 아 여기 공산주의 국가였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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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 투어용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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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시작하고 강 건너 섬에 도착하자 마자 반겨주는 관광상품... 만능특효약 로얄젤리. 이거 한번 먹어봐!!!]


[메콩강 명물, 뱀과 사진찍기 중인 일행]


물론 저도 했습니다. 물지 않는 대신 조여서 죽이는 타입이라 물리는 건 무섭지 않았지만 식은 땀은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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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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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 전문 가이드분과 과일 당도 체험.]


잠깐 메콩강 투어 전문 가이드분하고 우리를 따라다니던 현지 가이드분하고 사라지셔서 뭔가 했는데

로컬 관광 명물인 노래불러주고 팁받기 이벤트가 있었어요~~ 와~~~

옆 동네 한국 어르신들이 한국트로트 불러주는 거 들으시고 좋아하길래 옆에서 음... 호갱 잘 당하시고 있구나 하고 있었는데

그게 우리가 될 줄이야.

4팀이 와서 노래 부를때까진 고개숙이고 눈도 안마주쳤는데 5팀 째 오신 분은 아예 팁박스를 테이블에 놓고 시작을 하셨어요.

신종 괴롭힘을 더 당하기 전에 막아야 겠다 생각해서 결국 팁을 지출했습니다. ㅠㅠ

그랬더니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불러주셨습니다... 이 사람들 설마 일본 관광객한테 일본노래도 하고 중국 관광객한테 중국노래도 하나...? 그럼 개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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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쪽배 투어 중 & 쪽배 투어 끝나고 가면서 본 쪽배 투어 광경]


악어가 나오기 때문에 배 앞쪽에 눈을 그려놓는다는 설명을 해주시는 가이드분...

다른 건 모르겠고 시원해서 좋고 빨라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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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도착한 섬인 피닉스 섬에서 본 악어 모형 & 리얼 악어. 대체 어떤게 진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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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phant Fish를 쪼개서 월남쌈처럼 만들어 준 것과 기타 해산물, 해산물 김치찌개??로 점심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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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떠나면서 코코넛 한잔. 코코넛은 작은게 맛있다고 하셨는데 예전에 필리핀에서 먹은 거 보다 맛있는 걸 보니 그 말이 맞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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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생긴 사원에 들려서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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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면서 먹은 사탕수수 쥬스. 뭔가 해갈용으로 아주 좋은 느낌입니다. 갈증이 확 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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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데 많이 걷느라 고생하셨죠? 마사지 받으러 가시죠! 아뇨!!! 너무 아파요 선생님!!! 아 그러시면 발마사지만 해달라고 하세요~]


오늘은 한인타운에 있는 마사지샵. 분명히 발 마사지만 해달라고 하면 된다고 했는데...

어깨부터 슬슬 조지기 시작하는 마사지사 분께 친구가 Only foot masage라고 이야기를 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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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ay라고 답변하고 묵묵히 제 갈길을 가시는 마사지사 분을 보고 저는 닥치고 조용히 받았습니다.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체격이 좋으신 분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체격이 배구선수 느낌이 났습니다. 손가락이 졸라 매운 분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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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CNN에도 나왔다는 QUAN NEM입니다.]


분짜와 넴으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외국인들이 굉장히 많았고 웨이팅도 있었습니다.

숯불고기와 국수를 싸먹는 분짜는 음... 맛은 있는데 육쌈냉면 생각이 좀 났습니다. 한입 먹고 서로 현지 가이드 눈치보면서 두리번 두리번 ㅋㅋㅋㅋ

넴은 마지막 사진인데 안에 잡채 같은 느낌으로 고기와 같이 들어있습니다. 훈연되는 느낌을 줄 정도의 강한 향이 몸 전체를 훑고 입안에서도 퍼지는데

맛도 훌륭합니다.


야식으로 라면과 맥주를 조지기 위해 편의점에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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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맥주와 먹을 거리를 사와서 먹고 하루를 마무리]


푸딩하고 과자랑 라면, 맥주를 사와서 먹으며 마지막 숙박일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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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수영 한 번 못해봤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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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는 길에 보이는 바버샵. 커트와 쉐이빙에 베트남 돈으로 8만동이라고 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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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호치민.]


베트남에서 되게 놀랐던 것이 이 사람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움직입니다. 대부분의 출근이 5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거나 늦어도 6시부터 시작하더라구요. 게으른 저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당분간은 후유증이 클 것 같네요. 너무 좋은 곳이었고 재밌는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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