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데 탄 냄새가 나길래
헉.... 우리집에서 뭐가 타는갑다 싶어서 돌아다녀봐도 없더라구요...
근데 유독 화장실에서 냄새가 많이 나길래 .. 밑에 집에서 뭐가 타나 싶어서
일일이 초인종을 누르고 확인을 하고 다녔습니다. . . .
다들 일 가신 건지 집에 계시는 건 두 가정밖에 안되더라구요..
따로 아무 이상이 없다고들 하시고.. 냄새는 계속 나고..
4~5층에서 냄새가 제일 심해서 밖에서 유심히 봤떠니
흰연기가 5층에서 일어나더라구요..
신고해서 소방차가 왔는데
.... 501호 아저씨가 고기 구워먹다가 술에 취해서 잠이 드셨답니다 ^^...
소방관 아저씨들도 풀장비 착용하고 오셨는데..
머쓱해졌죠.....
.....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었지만.. 불까진아니고 새까맣게 타버린 불판이랑 자욱한 연기가 있었다고..
신고한 제가 죄송하더라구요..
암튼... 죽을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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