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하고 집만드는거 좋아하셔서 좋아하실거 같긴한데 조금 난이도가 있어요.
저도 잘 못해서.. 보고싶어서 추천... (34시간 굶린이)
식읍님꺼 유툽영상 보고 공부하긴 했는데
너무 고수분꺼를 봐서 눈높이가 안맞는거 같기도하고
하다보니 느낀게 굶지마에서 살아가는 방법에 정답은 없는거 같더라구요.
라떼님은 어떻게 살아나갈지 궁금하기도 하고 재미있을거 같아서 추천해봐요.
굶지마 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스샷을 준비해봤어요. (스샷 구글펌)
블루베리, 나뭇가지, 풀 등을 삽으로 퍼와 옮겨 심어서 파밍촌을 구축했음
생존 필수품인 횟불, 밧줄 등을 만드는데 필요한 쟤료와 쓰임새 많은 음식 쟤료이다.
보관기간이 긴 육포를 만들기 위해 걸어둔 모습. 이렇게 만들어 둔 육포와 어포는 식량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밭에 씨앗을 뿌려서 농사를 지을 수도 있음. 겨울에는 씨앗을 뿌려도 식물이 자라지 않는 것 같았다.
우측에 보면 피뢰침도 보이는데, 번개가 농작물에 떨어져서 잿더미가 되버리는 것을 방지한다.
비팔로를 잡아 비교적 손쉽게 고기를 구할 수 있음. 하지만 개체수 보존을 위해 모두 다 잡아버리면 안된다.
똥은 거름으로 사용되고, 털과 뿔은 보온효과가 좋은 모자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아주 소중한 녀석.
그외에도 꽃잎, 거미, 돼지친구, 냉장고, 파피루스, 하운드, 이빨트랩 등등 살기 위해 필요하거나
유용하고 안락함을 제공하는 도구들이 많아요. 그런것들을 하나하나 성공적으로 구축할 때 느끼는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그리고 굶지마에서는 정말 하나하나 쓸모없는게 없더라구요.
어려움이 있으면 그만큼 보상이 뒤따른다고 해야되나.. 그냥 짜증나게 구는건 없고,
탐욕까지 불러일으킨다고 할까.. 처음엔 아 이거 머야!! 이러다가 나중에는
아 저거 있네. 잡아서 이거 모아서 저거 해야지!! 이런식.. 그런게 너무 잘돼있어요.
또 하루 하루 살아남기 위해 고민하고 헤쳐나가는 쫄깃함 또한 이 게임의 매력인데,
고인돌을 만들어놓지 않고 죽으면 게임오버 > 세이브 파일도 게임오버하기 때문이에요.
한순간의 실수로 쌓던 탑이 와르르 무너지면 허탈하기도 하고 화도 나겠지만 그런 쫄깃함을 잊지 못하고
이번엔 더 잘 할 수 있어 라는 희망과 함께 다시 굶지마의 세계에 발을 들어놓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혼자 하기 어렵다 싶을 때에는 Raft 때처럼 굶지마 투게더로 원군을 요청하셔도 좋은데
라떼님이랑 수준이 비슷하신 분이면 좋을거 같아요.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랑 같이 해봤는데 생각없이 시키는데로 해서 재미도 없고,
그 사람이 만들어주는 음식 막 먹고,,,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된거 같았어요.
어썸브라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