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과 현실을 구분못해 가상연애 하고 있다고는 생각치 않음.
근거로는,
1. 유사우결을 원했다면 방송 출연안하고 개인적으로 만나자고 뒤로 연락 할 확률이 높음.
2. 분명히 섭섭한게 있지만, 열광하는 스트리머 이자 친한 누나 한테 직설적으로 말할 수 없는 상황
편집을 해 본 입장으로써, 정우님의 영상이 얼만큼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지 알고있음.
지금 정우님은 본인의 가족, 친구 보다 백작추님을 위해 시간을 대부분쓰는 상황.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정우님이 생각한 유튜브 편집자는 백작추님과 함께 협의하고 소통하면서 영상을 같이 만들어나가는 '진짜 팬'의 입장을 기대했을 것이라고 생각.
돈 때문도 아니고 그냥 순수한 팬이였기 때문에, 어린마음에 본인의 20대초반을 희생해가면서 열과성을 다했다고 생각함.
하지만 백작추님이 생각하는 유튜브 편집자는 유튜브를 관리해주고 영상도 만들어 올려주는 일종의 '직원' 같은 개념이 였다고 생각함.
정우님 능력 좋고 유튜브 운영도 활발하게 되고 있으니 이 상황이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셨을듯.
정우님이 원하는 건, 백작추님이 하나의 시청자로서 유튜브를 시청하는게 아니라,같이 일하는 동료로서 시청하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원했을 확률이 높음.
하지만 디코 답변으로, 밥먹어줄게, 전화해줄게, 수당올려줄게 <ㅡ 밥,전화, 돈 , 정우님은 이런 것에 관심없음
그냥 백작추님은 정우가 날 많이 좋아해서 저러는가보다 이렇게 착각하고 정우님도 본인이 원하는 부분을 확실히 어필 안하면, 이런일이 또 발생할 것이라 생각.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믿었던 누나가 본인 입으로 "공개처형"하려고 했다라는 말이 엄청 상처였을 것이라 추정.
디코나 카톡으로는 대화에 한계가 있음.
실제로 얼굴 맞대고 속마음을 털어놓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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