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쨩 0

다들 잘 지내시죠?

저는 꿈꾸던 대학 라이프는 전부 환상이었단걸 깨닳고 과제지옥과 알바지옥에 빠져 하루하루 피곤하게 지내고있읍니당.

돈이 막상 생기니까 딱히 할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부터 딱 남들만큼만 옷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서 옷을 좀 다양하게 구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세 벌 정도 사고 신발도 하나 새로 샀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어제 사진도 좀 찍어보고 기분이 좋읍니다.

벌써 빔쨩님께서 마지막 방송하신지 7개월이 지났네요. 바쁘게 살다보니 시간도 참 빠르게 흐르는 것 같아요.

다들 춥지는 않으신가요. 저는 매일 이게 3월달이 끝나가는게 맞는걸까 의심할정도로 추워서 계속 움츠리고 다니고 있어요.

곧 날이 풀릴 것 같은데 멋좀 부리고 대학 다니고 싶습니다. 물론 다 남학생밖에 없긴한데 어짜피 자기만족이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저는 최근들어서 방송도 좀 정기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밤에서 새벽시간에 주로 하고, 그림이나 그리고 가끔 캠도 키고 과제나 하는 방송 하고 있습니다.

노래 틀어놓고 말은 잘 안하다보니 재미는 없지만 그래도 혼자있는 기분은 안들어서 나름 좋더라구요.

기왕이면 혼자 뭘 할때마다 방송을 키고하는 습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알바도 생각보다 열심히 하는 중 입니다. 저희 동네에 꽤 오래전부터 있던 백숙집인데 단골이 많아서 그런가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백숙집인데도 오래된 가게라서 그런가 젊은 단골분들도 꽤 많고, 사장님도 생각보다 괜찮아요.

가끔은 카운터에만 앉아있다거나 손님들 테이블마다 순회공연마냥 돌아다니면서 담금주 따라주면서 노는거라던가 굳이 손님들은 가만히 있는데 지가 손님대신 주문 추가하는거만 뺴면 나쁘지 않은 사장님이신것 같아요.

시급 만원인데 힘들어도 그냥 버텨야죠 ㅎ..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하루는 어땠고, 또 내일은 어떻게 보내실 계획이신가요.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