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른 오후에 우연히 들러 방송 보고 있는데 마침 트게더를 보고 계셔서... 옴마낫! 부끄러웠읍니다. 어제 저녁먹구 돌아왔는뎅 방종을 하셔서 아쉬운 마음에 오늘도 트게더의 문을 똑똑 두드렸답니다.
어제 그대가 선사한 즐거움들은 무척이나 다채로와서, 이른 다음날 아침인 오늘에두 향이 아직 남아 있는걸요. 치질걸려 수십수백번을 똥꼬에 불나도록 낑낑댄 머머리 아저씨와, "못깨면 랜보" 선언 하자마자 기적같이 엔딩각 잡는 스트리머 수듄하며, 드디어 박희'은' 달성하면서 겪었던 기적의 트리플킬각 그리고 피치못할 감정의 쓰레기통... 아주 방송이 알찼습니다!
어제도 트게더에 언급한 적 있지만서두 그댄 묘력이 있대두! 방송하시면서 본인이 벌써 6시야? 7시야? 언급할만큼 게임을 맛깔나게 하시는데 정작 그걸 같이 보는 우리 시청자들은 또 어떻겠소? 하하하 말이 필요없지라!
평범한 직장인이 으레 그렇듯 말일이라 당분간 주머니사정이 안좋아서 구독은 좀 시일이 걸릴터이니 (물론 평일엔 더 바빠서 자주 오진 못할테지만..) 여기 이 글과 마음을 담아서 심심한 위로를 건네오. 아 참 선곡도 함께! 사랑노래긴 하지만 팬심과 애정은 본질적으로 같다고 믿기에.. 낭자! 이 나그네, 제목으로 갈무리를 짓고 이만 물러나겠소이다.
발걸음은 이내 길이 되어
향하는 마음 어느덧 애정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