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일은 평생에 못잊을듯..
때는 2018.5.17. 새벽 1~2시사이에 비가 엄청쏟아지는 저녁이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같이 피씨방에 갔다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친구들은 아파트단지에 살고 아파트단지 건너에 저희 집이있어서, 아파트단지에 들어가야하는데
아파트 벤치에 어떤 남자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밴치에 앉아있는거였습니다.
제친구들은 그사람을 되도록 신경쓰이지 않으려고 했지만, 저는 유심히 봤습니다.
인상착의는 셔츠차림에 20대 후반정도되는 남성
그런데
그의 무릎에는 여자의 상반신이 검은색패딩에 덮어져있고 여자가 남자 무릎에 엎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상반신이 가려져 여성의 얼굴은 보이지않았지만. 치마를 입은것을 보아 여성임을 짐작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변태커플인가 생각했습니다. 자세를 보아도 검은색패딩을 가린것을 보아도 이상하고 야한상상을했지만
제 친구가 그 벤치를 지나가면서 말하더군요, "야 저사람들 왜 안움직이냐?"
그렇습니다. 그남자는 저희를 응시하지도 않고 그냥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았습니다. 마치 마네킹인거처럼요
여자 또한 죽은사람처럼 가만히 있더군요. 그것도 계속 비맞은채로요..
저는 너무 섬뜩해서 경찰에 신고할까 하는 생각도 잊고 그냥 나왔습니다..
작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