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을 써보는건 처음이네요. 동숙님이 말해주신 흔한 커플이라는 말에 많이 위로를 받았습니다.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정말 예쁜 그녀를 만나지 벌써 2년이 넘어가네요.
구름 한점 없는 가을 날에 그녀가 곁을 떠났습니다.
라디오를 듣는걸 좋아하던 그녀는 평소처럼 이어폰을 한채 길을 가고 있었고
애매하게 달려오던 차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요즘 들어 부쩍 그녀 생각이 나던 찰나에 특별한 커플이 아니라고
흔한 커플이 그런거처럼 헤어진거라고 한말이 저에게는 위로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그녀 생각을 하고 있지만 우리 흔한 커플이였다고 생각하며 이만 그녀를 보내주려 합니다.
놀리는거 처럼 말하셨지만 저에게는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네요.
평소처럼 아무생각 없이 보다가 많이 감성적이 되서 글을 남깁니다.
길게 길게 쓰고 싶었는데 이만 줄일게요.
그리고 위에서부터 여섯줄만 세로로 읽어줄래요?
그럼 사진 한장 올리고 진짜로 갈게요.
방송 열심히 해주세요. 최근에 구독도 했어요!!
7등 초반에 쉬바나 3성 띄우시고 1등이라고 하셨던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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